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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학교폭력 기절 사건 청와대 국민청원 42,454명 동의

기사승인 2018.11.18  0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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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보도기사 2만명 돌파 (24,921) 최고조회수 기록

"재미 삼아 기절시켰다"…거제 학교폭력 가해자 처벌 청원
 

24일 현재

 거제의 한 고등학생이 또래 학생들에게 1년가량 당한 학교폭력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지난 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제기된 이후 현재까지 35,591명이 청원에 동의했다. 이 사건을 취재하는 언론사들도 늘어났다. CJ케이블경남방송을 비롯 JTBC취재 연락이 오는 등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자로 본사가 보도한

자식의 억울함 풀어주지 못하는 엄마,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기사문에 대한 조회 숫자도 22,815명으로 출범 1년 반만인 본사기사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피해 학생 학부모 A씨는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합리적인 처벌이 이뤄지길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관련기사 참조>

“고1인 아들이 1년가량 교회와 학교에서 잔혹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 학생들은 외형적으로 성인 체형이며 운동을 수련해 상대방에게 위협을 줄 요건을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 학생들과 대면하는 과정에서 ‘기절은 왜 시켰니?’라는 질문에 ‘궁금해서요’, ‘재미있어서’라고 대답했고 ‘이번에 안 걸렸으면 또 했겠네?’라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며 “도저히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가해 학생들 부모의 동의를 구하고 가해 학생 뺨을 몇 차례 때린 것을 가지고 ‘세 시간 반 동안 감금 폭행’했다고 저를 맞고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들이 ‘파트라슈 주인 말 잘 안 들으면 목줄 채운다’고 인격 모독을 하며 수차례 때리거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샤워장에서 침을 뱉는 등 수없이 많은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가해 학생들은 아빠가 없는 것을 놀리고 엄마에 대한 성적인 욕을 퍼부었는데 아들이 이를 견디지 못해 자살까지 생각했다”며 “가해 학생들이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고 떳떳이 살아가고 피해를 당한 학생만 숨어 지내는 상황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제대로 수사를 진행해 합당한 처벌을 받길 소망한다"며 "불의한 일에 참여한 가해 학생들도 합당한 처벌을 통해 반성할 기회를 주는 것이 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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