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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소리]'민원현장과 거제시의 취재거부"

기사승인 2018.04.13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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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파크2차 입주민 시장대행 면담에 거제시가 취재를 거부한 이유는?"

거제아이파크2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취재 유감 

우리말에 '빛좋은 개살구'격인 4자성어로 금옥패서(金玉敗絮)라는 말이 있다. 금과 옥인 것 처럼 보이나 속은 솜이라는 뜻이다. 겉만 화려하게 꾸미고 속은 추악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거제시는 시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표방하고 투명성. 청렴성.우수성을 강조하며 공개행정을 홍보하고 있다. 과연 그럴까? 전체랄 수는 없지만  현실로 바라본 거제시 행정의 민낯은 이 금옥패서 처럼 추했다. 그리고 시민의 알권리는 먼데 있었다.

 거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0분경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장대행과 아이파크 2차 입주민들간의 면담이 있었다. 면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를 거부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말없이 회의장 모퉁이에 앉았다. 왜냐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아이파크 2차 입주민 300여명이 거제시청 광장에 운집해 거제시 행정의 불합리성과 시행사 시공사를 비롯해 거제시 의회까지 싸잡아서 비난을 퍼붓는 집회를 한 후 이루어진 만남이였기 때문이었다.  

 아이파크 주민들의 요구는 명확했다. 거제시와 시행사 평산산업은 2013년 3월 11일 협약에서 진입도로인 3-9호선 공사를 건축물 준공 6개월 전까지 책임준공한다고 했다. 또 2015년 아파트공급계약 당시에도 3-9호선은 지방도 1018호선에서 사업부지까지 4차선 도로를 확포장 하는 약속으로 분양계약을 했다. 그런데 5월 입주를 앞두고 아직 공사는 커녕 토지보상도 안됐다는 것이다. 교통체증 원인인 좌회전 차로 확보도 이제사 응급조치 한단다.

그리고 2017년 8월 말 기준 미분양가구수는 119세대였는데 9월 분양률허위를 금지하는 주택법 개정이 있자 9월 말에는 313세대로 늘어나 90% 분양률이 75% 분양률로 추락했다는 것이다. 분양율은 공지 의무도, 법적 효력도 없다며 뒤늦게 분양받은 입주민들을 현혹케한 책임도 비켜간다. 그 뒤 회사 보유분 특별분양이라며 10월부터는 전문 분양팀들이 활동을 배가시키는 이중성을 보였다며 피해를 보상하라고 했다.

또 1개월여 전에 아파트 단지안에 도열해 있는 전주를 두고도 어느 아파트단지안에 그렇게 전주들이 서있느냐고 말한다. 그러나 거제시는 그 도로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이면서도 도시계획 도로상이기 때문에 전주설치가 전혀 법상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단지 입구에 문주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3천세대에 이르는 복합단지라 매 단지마다 주차장 입구에 문주를 설치한다는 것이다. 종합적인 단지문주는 도로상이라 설치를 할 수가 없다는 거다.  

그 중에서도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분양률 조작으로 그들의 부도덕성은 법률 이전에 주민들의 신뢰를 잃고 있었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의 불만은 28가지에 이르러 이의 해결은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자는 취지였다지만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거제시가 이런 민원현장에 언론의 취재를 거부했다는 점이다. 뭐가 그리도 밝히기 곤란한 점이 있는지 알 수 없은 막무가네식으로 언론기자들의 취재 불응은 물론 퇴장까지 요구했다. 민원인들의 취재필요 요청에도 불구하고.

 얼마전 거제시 국과장 회의에서도 아이파크 문제는 거론된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공무원들 자신이 더 잘알고 있을 터다. 수년전 대동다숲 아파트 건립 때도 상문동덕산아파트 때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그렇다면 사전 준비를 충분히 할 경험이 있는데도 막가파식이다.

이런 상황을 접하면 기자는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 거제시라는 거대 행정권력이 언론을 통제해 온 '금옥패서'의 경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기자들은 현장취재 과정이나 고발성 기사의 경우 대체적으로 행정의 지지자들이나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격렬한 항의전화나 갖은 외압과 회유를 기본적으로 감수해야 하기에 더 그렇다. 반면 기자들은 사실 민원인들로 부터도 잘하면 본전이랄 정도로 크게 환영받지도 못한다. 지역언론의 한계성을 꼬집으며 "그러면 그렇치 차라리 큰 방송국 등의 기자에게 제보하는 것이 훨씬 낳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가찬다. 기자의 양심으로는 민원발생의 내용 추적이나 비리 의혹에 침묵할 수 없는 일이라 그만큼 행정권력에 맞서는 일이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다.

어쩌다 행정의 일탈행위나 단체장의 공약사업 등에 토를 달면 취재 거부와 광고중단과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이다. 보도의 근본 취지를 떠나 말꼬리잡기로 맞서기 일수다. 이는 과장돼게 말하면 간접적인 언론탄압이랄 수도 있다. 스스로 공개행정과 투명한 행정을 구호로는 내뱉으면서도 표리부동한 일을 한다. 감정이 악화되는 경우나, 언론사의 실수가 드러나면 언론을 통제하는 전형적인 수단들이 총동원 된다. 마치 큰 죄인이라도 되는 듯한 기세다. 비판적인 언론의 `손발을 묶고,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좁은 지역사회에서 경쟁자나 의사소통이 소원했던 사람들을 통해 인격매도까지 한다

 대의정치를 하는 민주주의 기본 이념으로 보아서는 행정공무원들 그들 자신도 민의를 대신해서 처리하는 대리자면서도 그 권한이 마치 전유물인양 자기들 의중대로 밀고가려는 얄팍한 술수가 읽히면 기자는 더 분노하기 마련이다. 시민의 손으로 뽑은 시장이나 시의원, 또 그들의 조직체계에서 흘러나오는 여러가지 사례나 무례함, 그들의 방관 행위에 접하면 더 기막힌다. 비리 의혹이나 행정의 부당함은 당연히 보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녹치 못하다.
 

수치를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지나친 우려인가? 법과 제도만으로 굽은 것을 펴고, 울퉁불퉁한 곳을 고르게 할 수 있을까? 할킨 상처와 파인 자국만이 남을 뿐이다. 수치라는 불문율로 겉을 감싸야 한다. 자신의 정의, 이해를 내세우는 사람은 곧잘 법 뒤에 숨어서 목적을 관철한다. 수치라는 불문율이 실종된 사회서 발생하는 사회적 병폐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되돌아 온다. 모든 제도는 불완전하다. 진정한 미덕은 건조하고 딱딱한 법과 제도를 부드럽게 운영하고 더 나은 수준으로 발전 시키는 능력에 달렸지만 그렇지 못하니 답답하다. 그들 가족문제에도 그럴 것인가?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는 게 싫을 것이다. 무리하게 자연녹지를 주거지로 바꿔 300만원대 아파트도 아닌 공무원. 저소득층 영구 임대아파트를 지으면서도 수백억원의 시비가 투입된다.  예우받는 전직 시장이 없는 거제시는 불행하다. 시민다수의 마음 속에서 예우받는 시장이 이번에는 나오려나?

기자들의 민원현장 취재를 막은 이유는 입주민 대표들로부터 터저나올 수 있는 예상외의 폭발성 파열음이나 이미 알려진 사실에 대한 부담때문이었을 것이다.언론에 고스란히 노출하기 싫은 점은 무언가? 앵무새처럼 예산 타령을 하는 거제시 공무원들의 노랫가락 같은 대답이 고스란히 노출될 것이 두려웠을 것이다. 거제시의회 박명옥 의원의  시정질문에서도 도로개설의 시급성은 지적됐지만 그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그들은 검.경의 칼날이나 무서울까 도덕성 문제나 행정적 책임의 안일함에 대서는 무감각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 만큼 거제시는 시장이 부재중인 지금 또다시 아이파크와 관련해 터져나올 항의가 언론에 전해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행태는 언론에 노출되면 안될 정도로 떳떳하지 못한 구석이 있는 게 아니냐는 오해만 불러일으킨다. 거제시 행정은 언론 앞에서 당당해야 할 것 아닌가?.

 아파트 공급과잉문제는 비단 아이파크만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경기를 예측하지 못하고 조선소 경영자들과의 상시 교감을 이루지 못한 판단 때문에 수많은 시민들의 재산적 가치가 수천만원씩 가만히 앉아서 날아가버렸다. 

이런 과정에 실무를 담당했던 과장은 지금 철장 속에 있다. 잘못된 것은 지금이라도 빨리 고치는 자세가 필요한데 감추기에 급급해서는 도저히 희망이 없다.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책임질 일은 책임을 져야한다. 그래야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는데 거제시 공무원들의 행태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대행의 취재거부를 보면서 무엇을 느껴야 하겠는가?
<거제시의회 3-9호선 도로 관련 의사록 발췌>

제196회 거제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3호 거제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7년 12월 20일 (수) 10시 00분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3: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박명옥 의원 현대아이파트 2차 아파트의 입주예정이 2018년 5월로서 수양동을 비롯하여 인근 지역의 심각함 교통체증이 예상이 되는데 상문도시계획도로 3-9호선이 입주 전에 준공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전도시국장 김경열안전도시국장입니다.박명옥 의원님의 질문인 상문도시계획도로 대로 3-9호선 개설공사 추진상황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이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교통량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문동안압지에서 양정마을 입구까지 총연장 2115m 구간에 대해 우리시와 민간사업자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양정마을 입구에서 양정저수지에 이르는 940m 구간은 우리시와 한양건설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540m는 개설을 완료하였습니다. 나머지 400m 양정저수지가 있는 구간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지연되더라도 주민 통행에는 불편이 없도록 임시도로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양정저수지에서 문동 안압지에 이르는 1,175m 구간은 우리시와 평산건설에서 공동으로 사업추진 중에 있으나, 우리시 부담액이 180여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현재까지 확보된 예산은 54억 원 정도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시는 확보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2018년 5월경 입주가 예상되는 아이파크2차 APT에서 1차 APT 미 개설구간에 이르는 665m 구간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하여 기존 2차로와 신설 4차로를 조기에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 및 차량통행에 편의를 도모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상문도시계획도로 대로3-9호선은 도심 우회도로로서의 기능과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 진출입로의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어 조속히 사업 추진되어야 할 구간인 만큼, 우리시에서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명옥의원 보충질문
○도로과장 박강훈 도로과장 박강훈입니다.
○박명옥의원 과장님, 반갑습니다. 과장님 답변에 지금 여태까지 투자가 54억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예산분석이. 그러면 지금 한 내년 우리 28억 원이 편성되어 있더라고요, 당초예산에.
○도로과장 박강훈 그러면 82억 확보가 되고 그래도 100억 정도가 부족한데 그래서 사실은 지난번에도 우리 시장님 앞에 계시지만 제가 시정질문을 하면서 시장님한테 그랬죠. 저희가 딱 정해진 돈을 가지고 꼼꼼하게 잘 편성해서 써야 되는데 갑자기 지구단위계획 들어와가지고 아파트 이렇게 허가해주고 또 도로 하다보면 지난번에 시장님 기억나세요, 그때도 그랬습니다. 내년에 당장 우리가 3-9호선에 160억을 해야 된다고 그때도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지금 결국 예산편성은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장님 2016년 5월 13일 기억나실 겁니다. 상문도시계획도로 3-9호선 개설공사건 지방채 발행동의안 기억나시죠?
○도로과장 박강훈  예.
○박명옥의원    이게 과장님 계실 때 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의회에서 우리가 한 시간 반 넘게 정회까지 해가면서 토론을 거쳐서 어쨌든지 의회에서 가결이 되었습니다. 과장님 혹시 이 자리에 오시기 전에 한번 그 당시 속기록 보셨어요?
○도로과장 박강훈 아니요.
○박명옥의원 과장님 안보셨어요?
○도로과장 박강훈 예.
○박명옥의원 그때 그럼 제가 과장님 하신 말씀을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산구간이니깐 2018년 5월까지 약속을 한 것이거든요. 시하고 업체하고 약속을 한 것에 대해서 약속을 했으면 지키는 것이 우선이 됩니다지금 보면 178억 원입니다. 178억 원 같으면 2016년, 17년 18년 3년밖에 안 남았습니다. 수단을 강구해야 되는 사항입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장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그리고 저도 많은 발언을 했는데 제가 이랬죠, ‘만약에 우리시가 그러면 이 예산이 부족해서 2018년 5월까지 사업을 어떻게 되니까?’ 이리했더만 그때 국장님이 김양두국장님이셨습니다. 김양두국장님이 이랬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양하고 입주일이 있습니다. 입주일이라는 것은 아파트 입주하는 분과 약속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기게 되면 분양사나 시공사나 피해가 큽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본래 우리시에 언제까지 공사를 마무리해서 입주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들어온 사항이라 이 사항은 공사를 하지 않으면 입주가 안 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허가조건에 위배되는 상황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본건은 저희들 시가 우리국에서 책임지고 준공토록 하겠다’ 라고 이렇게 답변을 하셨거든요. 지금 혹시 기억나십니까?
○도로과장 박강훈 어렴풋이 나는 거 같습니다.
○박명옥의원 예?
○도로과장 박강훈 확실하게 나지는 않지만 어렴풋이.
○박명옥의원 하여튼 속기록에 과장님 당시에 하신 말씀을 보시면 다 그리되어가 있어요. 그래서 그러면 정말 우리시가 의지를 가지고 16년도에 지방채까지 발행을 하면서 3-9호선을 완성을 하기 위해서는 17년도의 예산이 책정이 되어야 된다는 거죠.그런데 2017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띄워 주시렵니까? (자료제시)크게 확대를 해주세요. 보시면 17년도에 상문도시계획도로해서 사업기간이 2016년부터 해서 2026년 12월 31일로 이렇게 되어가 있거든요. 이렇게 되어가 있고 소요재원도 보면 17년의 37억 하겠다고 했는데 안했죠. 그리고 이게 18년부터는 아예 없습니다. 없고 향후 투자해갖고 97억 이렇게 되어가 있어요. 우리 의회에서는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셔놓고 이거 안하면 허가 위배되는 사안이라고 까지 그 당시에 국장님 말씀하셨는데 이러시면 안된다 아닙니까?
○도로과장 박강훈 올해 저희가 예산확보한게 2017년도에 총 31억입니다.
○박명옥의원 그래도 모자라죠.
○도로과장 박강훈 당초계획보다 크게 모자라지는 않는 것입니다.
○박명옥의원 사업기간을 2026년까지 이게 했다는 거는 아예 처음부터 무시했다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잡으면 안 되죠. 2018년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에도 보면 2020년 12월까지 이렇게 되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과장님 정말 죄송한데 답변서에 그랬다 아닙니까, 조금 전에 답변하시면서 국장님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래 했는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예산을 마련할 것인가.
○도로과장 박강훈 확고한 의지는 있습니다.
○박명옥의원 그 의지만 가지고는 안 된다 아닙니까? 그 당시 그러면 그렇게 답변을 안 하셔야 되는데.
○박명옥의원 그래서 어떻게 방법을 강구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죠 과장님.
○도로과장 박강훈 예.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안전도시국장 김경열입니다.
○박명옥의원 국장님 반갑습니다. 국장님 지난번에 경상남도 감사에서 300만 원 대 아파트 추진 관련해서 평산이 땅값 차액 231억 벌어간다, 그래서 택지비 1124억에서 투자비 893억 빼고 230억을 개발이익으로 이렇게 보고 또 231억 중에서 원래 당초에 시하고 협약을 하면서 10% 자기들 이익을 챙기겠다, 나머지는 시에 그거하겠다, 이렇게 했다 아닙니까, 그 내용 알고 계시죠?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예, 그런 줄 알고 있습니다.
○박명옥의원  그래서 142억을 환수하라고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감사법무담당관 감사할 때 제가 빨리 그러면 도감사에서 이렇게 나왔으니까 이걸 어떻게 조치를 해라 조치하십시오, 이거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랬더만 협의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담당실과하고. 그래서 어제 확인하니까 어제도 아직까지 협의 중인가 봐요, 이와 관련해갖고. 국장님 아시는대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아직 여기가 최종 사업이 완료가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수익률 10% 이내에서 평산산업에서 가져가는 걸로 되어 있는데 정확한 금액은 142억이 될지 여기서 가감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명옥의원 아니 그때 그러니까 담당과에서는 최종적으로 준공을 하고 난 뒤에 이렇게 세세하게 정산을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예, 그렇습니다.
○박명옥의원 분양부터해서 그런데 도감사에 지적한 그때 그 상황은 분양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이거 땅값 개발이익으로 보고 이거 한 거거든요. 이거는 변동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변동사항이 아니라는 거죠.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건축사업을 하다보면 사업이 사업비 자체가 가감이 될 수가 있거든요.
○박명옥의원 그러니까 그 10%라는 거를 협약을 협약서도 지금 우리 지난번에 3-9호선 할 때도 그때도 우리가 시하고 협약 맺었느냐 하니까 3-9호선 관련해서는 다시 설계용역나 오고 추후에 협약을 맺어야 된다 했는데 이것도 확인한 결과 아직까지도 협약을 맺지 않고 계속 추진 중이시고 이것도 관련해서 이거는 분양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게 보면 언론에도 다 나왔지만 그 당시에 이게 용도변경을 해가지고 우리가 농림지역을 갖다가 지구단위를 해서 주거지역으로 아파트 지역으로 만들면서 그 엄청난 개발이익을 받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순수한 택지개발비만으로 가지고 뺀 금액이 이 금액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142억은 꼭 환수를 해가지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 142억을 환수해서 3-9호선에 사업을 하는데 쓰시라는 겁니다. 안 그러면 우리 예산이 어디 있습니까?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일단 마지막 사업이 최종 마무리가 되고 자기네들이 내어놓을 돈 142억 정도를 우리시가 회수를 하게 되면 집행하는 거에 대해서는 의회하고 상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지금으로써는 뭐라고 구체적으로 답을 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박명옥의원 하여튼 저희가 임기 중에 마지막 시정질문인데 그래도 조금 답 같은 답을 듣고 싶어서 제가 질문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장님께서도 저희하고 임기가 같지 않습니까. 하여튼 제가 충분히 말씀드렸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마 준공하고 나서 원래 제가 담당실과에 물어보니까 준공하고 나면 준공하면 벌써 5월 6월이 넘어가요. 그때 되어서 이렇게 정산해서 어떻게 어떻게해서 이익금을 10% 빼고 이렇게 우리시에 이렇게 한다는데 그러면 내년 안에 될지도 모르겠어요. 하여튼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3-9호선 한번 사진 크게 키워주세요.(사진제시)지금 보면 빨간 부분을 내년 5월 준공 전까지 일단 저 구간을 개통시켜가지고 구 우리 수양대로하고 이렇게 그쪽으로 분산시킨다, 이런 거지 않습니까?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예, 맞습니다.
○박명옥의원 그런데 아이파크 2차에 계시는 분들이 사실은 수양동 저쪽보다는 상문동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더 많죠, 훨씬 많고 지금도 아이파크 1차에서 엄청 밀리는 건 알고 계시죠?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예, 알고 있습니다.
○박명옥의원 그래서 그 관련해서도 저한테도 민원이 많이 오거든요.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거는 저걸 조금 사진을 작게 해주실래요 3-9호선 보이게. 포인트가 잘 안 찍어지는데 제가 말로써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간도 많이 없기 때문에. 안압지에서부터 우리가 확장되어 올 건데 지금 당장 가장 중요한 거는 안압지 그 앞에서 1차로이기 때문에 현재 좌회전하는 차량이 거기 앞에 한 두 대정도 있으면 뒤차가 꼼짝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그게 굉장히 지금 교통체증의 요인이 되고 있거든요.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지금 아이파크 2차에서 아이파크 1차 그 사이는 665m정도 되는데 그거는 우선 입주 전에 개통을 하려고.
○박명옥의원 그러니까 알고 있고 빗금친 부분 빨간색 그거는 한다는 말씀 아닙니까?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예.
○박명옥의원 그 외에 구간 안압지에서 양정 저수지까지는 지금 언제될 지 모르잖아요, 오늘 답변에 보면. 그런데 제일 시급한 게 안압지 앞에 1차 도로 좌회전을 해야 되는데 거기서 두 대만 있어도 줄줄이 밀려갖고 체증이 엄청된다 말입니다. 그래서 가장 시급한게 당장이라도 거기에 협의를 좀 해서 그 구간을 좌회전하는 그 부분만이라도 조금 할 수 있으면 훨씬 낫다 이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럽니다.
○안전도시국장 김경열 충분하게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박명옥의원 과장님 잘 아실 거예요. 그렇게라도 당장에 하셔야 될 겁니다. 지금도 엄청 밀리고 있거든요.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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