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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KTX 거제역사 위치 '어디가 최적일까?'

기사승인 2020.04.19  21: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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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역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 사곡.거제.상문. 연초. 장목 비교

18일 일운면 대명리조트에서는 남부내륙철도거제역사위치선정공론화위원회가 주관한 숙의토론회가 시민참여단 100여명 등을 상대로 열렸다. 이에 때맞추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역사위치선정과 관련해 지난 4월 창미이엔지가 용역 보고한 용역결과 보고서 발표자료(거제시홈페이지 게재)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편집자>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조기추진에 따른 도내 각 지방의 이해관계가 뚜렸해지는 가운데 종착역인 거제시의 역사 위치 선정은 향후 거제시 발전에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해당지역의 기대감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향후 100년의 거제미래를 바꿀 수 있는 일이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거제역사의 후보지로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상지역은 사곡만해양플랜트국가산단 단지와 거제면 신도시개발지내, 기존 도시중심축인 상문동, 향후 시외버스터미널이 조성될 예정인 연초면 연사리(추가) , 그리고 최근 급부상한 장목면(추가) 율천 대금지구 등 5개지역이다.

거제시가 발주해 지난 4월 7일자로 납품받은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입지선정 용역자료'에 따르면 위 4개 후보지역에 대하여 명확히 비교구분을 해 놓고 있다.

비용면에서는 사등이 가장 적게 들었다.  사등리 산 5번지 일대 가용부지  674,000평방미터 국가산단내 면적 273,443평방미터, 역사부지 120,000평방미터 기준으로 6,030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선로연장 11,281.29미터.

 상동의 경우는 상동동 763번지 일원 211,000평방미터에 비용은 1조 2,370억원. 연장길이 20,841미터다. 또 거제면 명진리경우 명진리 401번지 일원 1,988,000평방미터에 비용은 1조 1,060억원. 선로연장길이 18,187.46미터.  연초면 연사리는 연사리 210-16번지 일원 206,500평방미터에 소요비용 1조 4,380억원. 선로연장길이 24,345.32미터. 장목면 대금리 449-2번지일원 230,300평방미터 조성에 1조 6,200억원, 선로연장은 33,451.51미터.

각 지점의 장.단점으로는 사곡의 경우 도심인근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유지하며 관련계획에 기반영되어 있는 점이다. 반면 산단미확정으로 사업기간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주변지형, 해양, 해양플랜트, 문화재(오량성) 등으로 인해 장래확장성이 불리하며, 동남부권 주요관광지 접근성 불량, 거제대교에서부터 국지도 58호선 및 국도 14호선 교통량증가가 예상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문동의 경우 기성시가지형이어서 도심기능강화, 부지개발이 경사완만한 농경지여서 양호하고, 교통결절점(거주지 관광지,산업단지 등)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며, 복합환승센터인 버스터미널 복합개발가능성이 있고, 도심지여서 민간투자유치시 유리한 점을 꼽고 있다. 반면 도심지 과밀화우려, 역사주변개발밀도 상승, 화물교통량증가, 교통량 도심집중, 장래확장성 낮음, 주변지형 및 기성시가지로 인한 추가 역세권개발 불리, 상대적 높은 부지보상비로 인해 민간투자시 거제시부담 분담금 발생 가능성이 있다.

또 거제명진의 경우 신개발지형이어서 도심기능분산, 도시기본계획상 주개발축에 해당되어 부도심기능부여, 거주인구 분산 및 외부인구유입 기회로 지역균형발전도모, 주요관광지 접근성 양호, 장래도시확장성이 높아 저렴한 역사보상비와 평지로 개발이 용이한 점이다.반면 역세권개발이 필수적으로 이는 사업의 장기화 우려와 부지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에 시일소요, 역세권개발에 따른 사업비 증가는 거제시 부담이 증가가 예상되며, 주민이용성(접근성)이 불리하고, 명진터널, 거제통영고속도로 개통시에 개선이 예상되는 점이다.

연초는 계획상 터미널부지가 기 계획되어 있어 복합환승센터와 연계개발이 용이하고, 부지내 도시계획이 설정되어 있으며 도심인근지로 주민의 이용성과 접근성이 양호하고, 평지농경지라개발이 용이하다. 반면 철도선로가 도심을 관통해야하고, 특히 수양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에 저촉되며, 부지여건상 역사부지 필요연장 약 600미터 확보가 어렵고 상대적으로 사업비가 높다.

장목면의 경우는 서부산권 거가대교와 철도연계가 유리하며, 북부해양관광클러스터와 연계할 수 있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점이 있으나 거주지 및 관광지, 산업단지와 이격돼 있어 접근성이 불량하고, 역사 및 역세권 확장성 불리, 철도 최장노선으로 사업비 최대와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의 15%이상 증가시 타당성재조사 수행이 필요하며, 서부산권과 철도연계시 추가사업비가 필요하고, 버스터미널 복합개발이 불리한 점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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