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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5일 반다비체육관 착공식

기사승인 2022.01.06  0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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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공공체육서비스의 장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등 조성.. 2023년 11월 준공 계획
삼성중공업이 건립기부하겠다던 수영장은 어디로 가고 혈세로 수영장을?
한차레 헤프닝으로 끝난 삼성중공업 특수목적 체육시설 기부-'대기업 부도덕한 사탕발림 구두약속에 거제시가 놀아났나?'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가 마침내 착공됐다. 거제시는 5일 오전 10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부지 현장(현 거제시청 외곽 주차장)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착공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사업 추진 경과보고, 식사, 축사, 발파식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 반다비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56억원(국비 4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109억원)을 투입해 고현동 652 일원 7836㎡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3900㎡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3년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25m 레인 5개를 갖춘 수영장과 더불어 다목적체육관과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장애인형 체육시설이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복합문화체육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제시는 장애인의 체육시설 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체육시설 수요충족에 기여하고자 공공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과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공 건축 심의위원회 심의, 설계공모 작품심사를 거쳐 2021년 2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착공에 이르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는 공간에서 함께 여가를 선용하고, 시민의 건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제 반다비체육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되어 기쁘다”며“소외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민 A모씨는 "삼성중공업이 특수목적체육관으로 테니스장에 수영장을 지어 기부채납하겠던 시설은 어디로 가고 시민의 혈세로 수영장을 짖게되는지 거제시 행정은 알다가도 모를 곳" 이라는 촌평을 했다.


또 B모씨는 "착공식에 참여한 시의원들 축포를 보면서 과연 무엇을 느꼈을까? 의문스럽다. 시의원, 도의원들 조차도 삼성중공업의 기부채납 약속이행을 규명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시민의 대변자들이 맞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것"이라는 일침을 가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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