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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①]기부설 오간 수영장 어디가고, 280억 시비로 '반다비체육관' 짓나?

기사승인 2020.03.20  13: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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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회, 체육부대시설과 주차장→체육관으로 변경, '제대로 따졌나?'

임야전용허가 특혜 주고도 체육관도,수영장도, 행방이 묘연하다?
사기장골 테니스장 조성한다며 14억 보상 후 멈처선 행정? 아직 2014년인가?
주차장과 체육관 부대시설한다더니 280억 들여 '반다비체육센터'로 변신?
삼성重 체육관 시설기부건은 해명도, 근거도 없어-'누가 약속 안지키나'
거제시 행정은 세월만 가고 사람만 바뀌면, "시책도 다 바뀌나?"
의회,해당 의안 심의 전 예전 의사록 검색도 한번 않고 의결했나? 
지난 연말에사 결성된 "장애인체육회에 280억 시설을 위탁하겠다니"

거제시의회가 의결해 추진하려는 반디비체육관 사업이 의결돼자 지난 날 행정의 깜깜이 의혹이 새롭게 사회적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거제시 종합운동장 주차장과 체육부대시설 부지를 목적으로 어려운 재정 형편 속에서도 확보한 거제세무지서 아래쪽 
고현동 620번지 외 22필지 부지를 용도변경해  280억짜리 '반다비체육관을 건립과하려는 문제와 관련 시민들의 거제시와 의회에 곱지않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 후유증이 예상된다.

거제반디비체육관을 조성하겠다는 부지와 조감도 사진

거제시의회는 지난 10일 오전 제214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행정기구 일부개정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자원봉사센터 위탁 운영 동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안의 관심사는 단연코 28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해 설치하려는 공유재산변경안으로 '일반인들과 장애인들이 공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안이었다. 

의회 속기록에 따르면 거제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사결과에 <이 변경안은 공공체육 용지로 매입한 고현동 65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16㎡ 규모의 장애인형 체육센터인 ‘거제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의결> 임을 명시하고 있다. 

또 <이 사업은 2019년 3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예산  12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거제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거제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심사하여 원안가결>한 것이라고 했다. 
   
거제시반다비체육센터건립 및 용도변경의 건은 고현동 620번지 외 22필지와 건물 1동이며, 면적 5916㎡ 기준가격은 120억 원이고 취득기간은 21년까지다. 각종 체육행사 지원 및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매입해 주차장 및 체육행사 부대시설로 사용하려던 부지를 장애인형 체육센터를 건립해 문화체육시설의 인프라 구축과 일반인과 사회적 약자의 차별 없는 생활체육 활동을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체육센터는 5916㎡에 수영장, 헬스장, GX룸, 다목적 체육관 등이다. 선 투자 사업비는 국비 40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73억 원 등 총 120억 원으로 올해 국비, 도비, 시비 합해서 75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고 내년도에 45억 원이 예산에 반영된다.
   
당초 확보한 부지를 용도변경해 반다비체육관 건립으로 변경했다. 2021년 3월 사업을 착공해서 그해 12월에 사업을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부지는 2015년 ‘고현지역 공공체육 용지 매입의 건’으로 반영 의결해 전체 7,814㎡ 중 고현동 620번지 외 2필지 698㎡을 제외한 7,116㎡를 전액 시비로 매입 완료하였고,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는 2019년 3월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예산을 확보하였다. 2014년도 11월 17일 날 의회 승인을 받은바 있었다.
    
이경우 체육시설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현 부지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려했던 만큼 각종 체육행사시 주차난 해소 방안과 미 매입된 부지에 대한 대책 등이 추가 마련되어야 했으며 또한 위쪽의 테니스장 부지에 마련하려던 상성중공업 기부설 문제를 따져 봤어야만 됐었다. 이 문제는 다선의원들이 그 내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회의 과정에서는 과거 의회 논의 과정은 일체 따져지지 않은채 반다비 체육관을 건설하는 경우 예상되는 문제들만 거론됐다.  이태열의원은 심사과정에서 거제 정글돔 식물원의 경우 농업개발센터에서 5명 정규직으로 시가 직영하고 있는 점과 비교했다. 신금자 부의장은 투썸플레이스 영업권 등에 대해 강제수용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또 강병주 의원은 현재 120면 주차장이 필요한데 40면 주장장 설치로는 부족한 주차난을 강조했다. 

또전기풍의원은 당초 비용은 ‘해금강집단시설지구 매각대금으로 하겠다고한 것과 주차장을 지하로 넣고 증축해 장애인복지관과 수영장, 헬스장,GX룸, 다목적체육관을 하는 방향을 따졌으나 문화재보호구역이라는 장애물이 있었다. 특히 현 복지관을 이전하고 리모델링 해 장애인복지관으로 변경하는 점도 따졌다. 보조구장 쪽, 오비 매립지, 소각장 인근  등 대안 검토도 요구됐다. 수영장 관리에 엄청나게 많은 물이 필요하는 운영비도 지적됐다. 김동수위원도 주자차장 증설을, 이인태위원은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시설 문제와 전기풍의원의 투썸플레이스 매입 건 등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지만 결국 통과됐다. 

국민체육센터 거제스포츠파크 이전 당시 테니스장 이전 문제는 언급조차 없어
삼성중공업 테니스장에 설립기부설 있던 수영장.체육관도 언급없어
2012년 시행목표로 14억 투입한 시립테니스장 조성 '오리무중?'

거제시는 장평동 연곡지구 임야를 삼성중공업 직원 기숙사 및 체육시설 건축 허가릏 하면서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체육관 아랫쪽 테니스장에다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관을 건립해 거제시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취지가  의회 속기록에도 등장한다. 그러나 조선불황과 국제금융위기 등으로 실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지금은 그 연유조차 찾기 어려워진 상태다. 관련 근거도 서류조차도 없다는 것인데 조선소 관계자들은 이를 말만 오갔을 뿐이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

장평동 833번지 일원 44필지 16,928제곱미터(사기장골) 에 2009년6월부터 2011년까지 22필지 8,563제곱미터 손실보상액으로 14억 1,300만원이 집행된 후 현재 그대로 방치돼 있다.

그러면 당시 거제시장이나 집행부 공무원들은 왜 이렇게 일들을 처리했을까? 기부채납 약속 서류는 물론 기숙사 건립 관련 개발이익금 환수 실적도 전무하다. 개발 이익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임야를 대지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재산적 가치 증액은 명확한데도 당장에 매각이나 분양 등이 없이 이기발생이 없다며 개발이익 기대치는 가치인정을 안해도 되는 것인가?  

당시 시는 이 일을 뒷받침하기 위해 테니스장을 장평동 사기장골로 옮기겠다며 부지 확보 대금으로 14억원이라는 보상금이 지급됐으나 2012년까지 조성할 것이라던 테니스장은 그 사업에 대한 후속 대책조차 제시되지 않고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원들은 관련 부의 안건을 심의하면서 과거의 회의록도 한번 검토해 보지 않는 것일까? 이러한 제반문제에 대한 거제시의 해명과 분명한 이유가 밝혀져야 할 것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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