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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한.아세안 국가정원, 구상단계로 아직 확정안 아니다"

기사승인 2021.01.14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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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산림청장 만나“거제시 조성 방침 확정해 달라” 공식요청

“성공적 조성 위해 산림청과 공동노력 다 할 것”

서일준 국회의원(거제시/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산림청장을 만나 최근 산림청이
 구상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거제시에 조성할 수 있도록 조속히 방침을  확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은 최근 거제시 유치가 무산된 국립 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의
 대체사업으로 산림청이 구상 중인 사업이다. 산림청은 지난 2019년 10월, 국립 난대수목원의 적정지로 경남 거제시와 전남 완도군을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최종대상지 확정이 아닌 적정지로 선정되었음에도 최종대상지 확정으로 지역에 홍보되어 지역사회에 적잖은 혼란을 일으켰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종대상지 확정은 2곳의 적정지 선정 후 실시한 『수목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해 11월 30일 통보받은 후, 지난 연말까지 용역 결과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12일 서일준 국회의원과 산림청장 만남

 심사과정에서 ‘국내 2곳 이상의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반영돼 전남 완도군으로 확정됐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거제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대체사업 추진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이 거론돼 산림청이 긍정적으로 검토,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구상이 시작됐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아직 구상 단계일 뿐 현재까지 사업대상지 등 일체의 세부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는
게 산림청의 공식 입장이기도 하다.

현재 구상 중인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산림청이 적극적인 의지는 보여주고 있으나 사업의 최종 확정 단계까지는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용역 
▲기재부 및 유관기관과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재부예산편성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은 "난대수목원도 확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거제시민들에게 장미빛 환상을 심어주었다가 참패했는데, 또 한아세안 국가정원사업도 구상 중인 사업을 확정된 것처럼 떠벌려 실망케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공식 확정때까지 최선을 다한 후에 밝혀져야 할 일을 거제시가 마치 확정사업인 것 처럼 사전 홍보하는 것은 자칫 무산될 수도 있는 일로, 시민을 실망시키고  무시하는 신중치 못한 변명행위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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