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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바닷길, '경쟁시대 열린다'

기사승인 2020.01.20  21: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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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개선 및 서비스 향상으로 이용객 찾게해야

궁농유람선에 이어 구영, 칠천도, 장목, 유호, 관포 등에서도 출발 이어질듯
1일 방문객 600명→1,200명으로 대폭 확충이 기폭제될 듯
궁극적으론 저도가 거제시 완전이관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되어야 바람직
9월 시범운항기간 동안엔 궁농 600명, 나머지 지역에 600명 수송, 이후 재편 예정  

지난 해 9월 600명 방문으로 한정해 부분 개방된 대통령 하계휴양지 저도관광이 거제시와 국방부, 행안부 등과 협의 끝에 1일 방문 가능 인원이 1,200명으로 확대되면서 저도로 향한 바닷길이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장목면 궁농리에서 현재 운항 중인 거제저도관광유람선

기선제압으로 우선권을 거머쥔 궁농에서 출발하는 저도관광유람선이 1일 2회 왕복으로 600명을 수송하는 외에 나머지 지역에서 600명을 수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난번 경쟁에서 시설미비로 고배를 마셨던 칠천도유람선이 대대적 보수 공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신의 시설로 관광객을 모시겠다는 것이다.

또 장목항에서 출발하는 씨에스제이해운의 비너스호도 최근 인천에서 유람선 인수를 마치고 출항을 위한 준비 작업을 착착 진행 중에 있다. 구영에서 출발하는 저도거제유람선(주)도 지난 11월 건조한 197인승과 기존 보유하고 있던 294인승 2척의의 유람선 도입을 끝내고 수송에 나설 준비를 완료하고 있다. 구영은 예전에 거제와 진해안골만으로 운항하던 곳이라 접안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준비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목항에서 출항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씨에스제이해운 비너스호

 또 유호와 관포에서도 유람선 운항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아직은 가시적인 모습은 보이질 않고 있다.

특히 칠천도 유람선은 오랜기간 유람선을 운항한 경험과 관광객 유치의 노하우를 들어 유리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장목항에서 출발하는 씨에스제이 해운은 최근 인천월미도에서 운항하던 비너스호가 367명을 수송할 수 있는 여력과 장목항의 매립으로 새로운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장목항의 상권진흥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이라는 명분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고 있는 칠천도크루즈의 해피니스호

이러한 저도 바닷길 경쟁 시대는 저도가 완전개방 되고 그곳에 보다 더 좋은 관광 시설이 구축되어 외도에 버금가는 관광지가 조성되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거제시의 보다 적극적인 정부와의 협의가 절실함을 증명해 보이기도 한다. 새로운 거제도의 유람선 관광의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

장목면 구영리에서 출항을 채비중인 저도거제도유람선 

한편 거제시는 가까운 날에 해군과 행안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저도에 시설.안전.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추가운항을 개시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운항회사 공모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를 통해 엄정 심시후 유람선을 투입한다는 예정이다.

시범기간이 끝나는 오는 9월까지는 궁농에서 600명을 수송하고 나머지 지역에서 600명을 수송하게되며 시범기간이 끝나면 전체적으로 다시 운항사를 심사해 운항 횟수와 승선인원을 재편할 예정이라고  거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기사 일부내용 정정 -'구영출발 저도거제유람선(주) 내용 중 승선가능인원과 선박수를 2척으로 바로잡습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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