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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저도 유람선 사업자 공모- '선택과 집중 필요'

기사승인 2020.08.17  0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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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저도 유람선 사업자 공모- 3사 모두 제대로 운영안돼 부실화 우려

획기적 계기마련 전에는 모두 부실 투성이
소요경비지출 줄이고자 주 1~2회 결항하는 유람선사도 생겨  

 거제시가 다음 달 저도 시범개방 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후 1년간 저도 유람선을 운항할 사업자를 새로 뽑는다고 하지만 당초부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부터 삐그덕거리며 우려하던 현상이 현실화 되고 있다.

1,200명을 3사가 공동운영하면서 궁농에서 600명, 장목과 칠천도 양쪽에서 600명을 수송하지만 코로나 19호 발생과 가격대비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등의 여파로 최근에는 이용 인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매일 운항의 경비문제로 주 2회  정도는 결항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선사들의 정상운영화가 시급한 처지다.

시는 저도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자 저도 유람선 운항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공모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27일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우선 협상 대상자(3개 이내 사업자)를 선정한다.

뒤이어 유람선 운항에 관한 세부 협의를 진행해 이견이 없으면 다음 달 7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계약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유람선사 3곳이 저도를 오가는 배를 띄운다. 애초 1곳에서만 운항했으나 올해 3월 사업자 추가 공모를 진행해 2곳을 더 뽑았다.

저도 탐방객 수는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예약이 줄을 잇는 등 탐방 수요가 많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등으로 다소 주춤하다못해 결항을 해야만 할 처지가 된 것이다.

좌측 아랫사진 유람선은 지난해 추가 공모에서 탈락했다

개방 이후 9일 현재까지 5만 754명이 저도를 찾았다. 그동안 유람선 운항 일수(116일)를 고려하면 하루 평균 437명꼴로 1일 최대 입도 인원(1200명)의 36% 수준이다.

앞서 대통령 별장이 있는 섬 저도는 작년 9월 17일부터 일반에 문을 열었다. 시범 개방 기간이 1년이라 다음 달 16일이면 끝난다. 아직 전면 개방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시는 조만간 국방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저도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이러한 현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도 전면 개방을 두고서 거제시와 국방부·해군이 시각차를 보인다"며 "대통령 별장 개방 여부 등도 현실성과 실익을 따져 신중하게 접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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