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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농협, 추천위가 뽑은 상임이사 대의원 총회가 부결 '파장?'

기사승인 2020.02.13  18: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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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장 포함한 7인 추천위, '공정성.객관성 부족했나?'

조합원 내부 및 지역 갈등 원인될까?-'양측 팽팽한 감정대립?'
재응모 제한 규정 없어 재격돌 예상도 

장승포농협(조합장 이윤행)이 13일 제46기 결산보고 등을 포함한 대의원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 및 감사 등을 선출하는 과정에 조합장을 포함한 7인 추전위원들이 결정한 상임이사후보를 43:18이라는 큰 표차로 부결해 파장을 몰고왔다. 대의원 총수는 61명으로 이날 전원 출석했다.

이런 경우는 아주 보기 드문 이례적인 일로 조합장까지 포함된 추천위원들의 의사결정에 공정성.객관성을 부정하는 결과여서 조합장의 지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일고 있다. 그러나 조합장은 추천위원 개개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됐지만 최고의결기구인 총회에서 부결될 수 있는 사항으로 이는 조합장이 공정하고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함임이 증명된 결과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은 전임 상무출신으로 지난 연말 명예퇴직했던 인사와 서울에서 30년간 금융기관에 근무했던 여성 경제학자와 공모심사에서 추천위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정신에 따라 외부인사로 의결했으나, 농협근무경력이 없어 농업조합원들과의 유대관계가 약하고, 농협의 업무에 생소하며, 고령인 점이 부결사유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현 조합장이 선호하지 않는 인사가 선정되어 조합장과 특정 조합원들이 부결운동을 펼친 탓이라는 뒷말도 무성하나 구체적인 입증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이날 장승포농협 대의원 총회에서는 신임감사로 김주근 신한기업 대표와 지난 연말 명퇴한 옥치중 전임 상무가 선임됐다.

이 조합은 (구)장승포시 권역을 중심으로 장승포.아주. 옥포에 거주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된 조합으로 2019년 말 현재 조합원 1,589명, 준조합원 29,447명, 임직원 141명과 예금평잔금 5,903억원 대출평잔금 4,676억원 자기자본금 296억원으로 신현농협에 이어 거제시 관내에서 두번째로 큰 농협 조합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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