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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전원주택단지, "원상복구 어려워, 사업 조속 완료되도록 하겠다"

기사승인 2018.08.15  08: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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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단지→실버타운형 다세대주택단지로 검토 중이다"-변시장 간담회서 밝혀"

 전원주택단지,'흉물스런 모습 언제까지 방치?'
해양플랜트산단은 LH공사와 계속 추진할 것?-'불가능시 추진방식 바꿔야'
장승포 거제수산물유통센터는 수협 대신 대안 찾겠다.
고현항 하수처리원인자부담금 관련 상세 내용 공개하겠다-'이제는 340억→238억?'
수많은 거제시 현안 신임시장의 견해 듣는 간담회가 고작 1시간?

변광용 거제시장이 14일 오후 5시 30분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언론사들을 상대로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박명균 부시장을 비롯 국소장급 간부들이 배석했다.

변 시장은 취임 후 45일 동안의 숨가프게 달려 온 자신의 동정을 소개하며 이날도 따가운 햇볕속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기림의날 행사' 참여를 비롯해 최근 고수온으로 바닷속 어류들이 집단 페사하는 현장을 둘러보는 등 쉴사이 없는 시정 행보를 설명했다.

그리고 시민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차질 없이 시정을 꾸려갈 것임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언론은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만큼 공정성 있고 객관적인 기준에서 편견없는 보도를 당부했다.

또 “하반기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잘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제 실정에 알맞은 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능동적인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세입이 당초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 담배 소비세도 50억 정도 줄었다. 경상비를 줄이고 예산 낭비요소도 고치겠다.

이어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단연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현항재개발사업의 하수처리시설 원인자부담금 소송 패소와 관련한 질문이 제일 먼저 등장했다.

‘고현항 재개발사업 관련 하수도원인자부담금 238억 을 활용하거나, 현대산업개발 사회공익사업 약속 70억을 짤리 처리해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자, 하수도법에 따라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대답이 나와 시장이 내부적인 조율이 없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사회환원사업 문제는 고소·고발이 진행중이라 결과에 따라 시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처리하겠다고 했다.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이 당초와 크게 감소한 경위와 관련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일운면 소동전원주택단지 추진상황, 장승포 수산물유통센터 활용방안’에 관한 질문에서 변 시장은 “LH의 국가산단 참여 문제는 김경수 도지사와 협의가 예정돼 있었는데 최근 김 지사의 특검조사로 지연되고 있으나, LH를 참여시켜 추진하는 방안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강조했으나 기자들은 방법의 다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소동 전원주택단지는 실버타운형 다세대주택단지로 전환하는 설계변경이 최근 논의되는 줄로 알고 있다. 현 상태에서 원상복구는 불가하나 방치할 수도 없으니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하겠다.고 했다. 장승포 수산물유통센타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김한표 국회의원과 정파와 모든 이해관계를 떠나 두 사람이 만나 거제의 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는 제안엔 당선 후 행사장에서 잠깐 인사 나눈 것 외는 아직 못만났다. 참고하겠다고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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