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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후보에 1억원 줘라", 녹취록 파문 '일파만파'

기사승인 2018.05.15  2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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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장 선거 '부정선거로 얼룩지나'-경찰 및 선관위 조사 시급

1억 요구 받은 사업자 "16일까지 시의원후보 사퇴 안하면 18일 기자회견 폭로 주장"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모 시의원 예비후보가 한 사업자에게 현금 1억 원을 특정 시장후보 측에 건넬 것을 요구하는 녹취록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 선거판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

어째서 시의원 후보가 특정 시장후보에게 돈을 건낼 것을 사업자에게 요구했는지? 그 이유와 사정을 두고 설왕설래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 조용하고 깨끗하게 진행되던 선거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형국이어서 진상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이들 관계자들은 일체 함구하고 있어 추측만 난무한 상태이고, 존재한다는 녹취록에 대한 내용도 명확하게 드러나지 아니한 상태라 경쟁과열에서 파생된 감정 대립일 수도 있다는 다소 불분명한 점도 있어 자칫 자칫 선거분위기만 나쁘게 조성될까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모 선거구에 출마한 한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선 가능성이 높은 다른 예비후보가 거제지역내에 있는 모 사업자에게 현금 1억 원을 특정 시장출마자에게 건네라고 수차례 압박했다"고 주장했다고 한 언론매체가 이를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선관위와 경찰에서 시급히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녹취록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모 예비후보는 "이를 견디다 못한 사업자가 1억 원 요구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돈 전달을 요구했던 예비후보에게 16일까지 사퇴할 것을 촉구"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자는 "모 예비후보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보도됐다.

해당 예비후보는 "현재 상황에서 답변을 할 경우 사실이 와전될 수 있다. 취중 발언이라고 전해지나 기억이 없다. 그 사업자와는 여러 차레한 통화 과정에 모 시장후보와 사이가 그다지 원만치 않다고 해서 후원금을 줄 수는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일 것으로 짐작되나, 이시기에 내가 돈 요구한 것도 아니고 이런 말이 나오면 실체도 드러나는 것이 없이 선거만 엉망으로 만들 우려가 있어 매우 조심스럽고 어이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업자에게 억대 금품을 요구했다는 부정선거분위가가 전해져 거제시 선거판을 살얼음을 걷게 할 양상이 전개될 듯 하다' 지역정가는 돈 전달을 요구한 예비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는 지역구 후보라 후보사퇴를 위한 압박용 작업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전근대적인 이런 부정선거 말작난이 언제쯤은 사라질지 관시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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