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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패전공원-씨릉섬, 출렁다리 놓는다

기사승인 2020.11.15  15: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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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씨릉섬 해양공원 조성 추진

 거제시가 하청면 칠천도 부속 섬 가운데 하나인 칠천도와 씨릉섬을 출렁다리로 이어 해양 공원으로 꾸민다.

본섬과 칠천도를 잇는 칠천연육교 외에 황덕도 보도교 및 수이방도 다리에 이어 세번째 다리다. 사등면 가조도 본섬에서 출렁다리를 놓는 것과 함께 또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관광객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출렁다리를 조성한다는 씨릉섬은 칠천도 패전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이 출렁다리(폭 2m,길이 200m)는 칠천량해전공원 해안 산책로와 무인도인 씨릉섬 사이에 놓인다.

시는 총사업비 58억 1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도비 19억 3400만 원·시비 36억 2600만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다리를 완공할 계획이다.
 

씨릉섬은 거제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섬으로 몇해 전부터 계속 추진되어 왔다. 푸른 녹음과 바다를 품은 해양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칠천연륙교에서 패전공원을 이어 씨릉섬까지, 섬과 섬을 걸어서 닿을 수 있는 출렁다리가 된다.

시는 씨릉성 내 힐링공간 조성과 연도교 시설 공사를 연내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면적이 7만 8985㎡로 철천도 옥계마을과 가깝게 100m 남짓 떨어져 있는 거리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때 묻지 않은 푸른 숲을 간직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해안산책로, 광장, 쉼터, 전망대 등을 갖춘 힐링공간으로 꾸민다. 2000년 거제도 본섬과 칠천도가 연륙교로 연결된 만큼 언제든 걸어서 섬과 섬을 오갈 수 있게 된다. 두 사업 모두 2021년 말 완공이 목표다.

거제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관광객 수요도 높여 지역사회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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