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의 거듭된 확인 결과 '조치' -"시민에게 사과 할일은 아니다"
지난 1일 본사는 '정글돔 거제시식물원 준공 표지석 ' 실명 등재 논란'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부제로 '280억원 들여서 시장과 관계공무원, "그들이 만들었다고?"라며 보도를 한바 있었다.<관련기사 참조>
거제식물원의 조성 과정은 김한겸 전임 시장부터 시작해 권민호 시장의 8년 재임기간을 거쳐 변광룡시장이 취임한 이래 금년도에서야 준공된 시설물 이었다.
그런데 준공 표지석 '만든사람들'에 변광용 거제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의 실명이 새겨졌다. 통상 적함으로 거제시장이라고 직함만 기록하고 향후 책임 소재 등을 위해 감독관 공무원의 실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통레인데 이례적으로 담당과장과 계장, 담당자들의 실명이 새겨지자 이를 본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졌었다.
24일 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이를 거듭 확인한 결과 시장과 공무원들의 실명은 삭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해 이 제보자는 거제시장이 시민에게 사과 할 것을 주장했으나 관계부서에서는 "교정했으면 됐지 굳이 시민에게 사과 할 일은 아니라는 답변을 했다"고 전해왔다.
실면 삭제 후 사진 |
실명 삭제 전 사진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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