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김백일장군 동상철거 요구 시민-통학문제해결 촉구학부모-장좌골 퇴비공장 악취반대 시민들'
세계로 가기 전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들어야...
'세계로가는 평화도시 거제'를 상징하기 위해 세워둔 거제시청 정문앞 상징물 앞이 시민들의 집회 시위장으로 변해 거제시청의 또다른 얼굴을 보는 것 같이 시민들의 시선이 차갑고 불편하다.
이 상징물은 변광용 시장이 취임하면서 남북화해무드에 힘입어 거제시가 새로운 시정 구호로 내걸고 있는 대표적 상징 조형물이기도 하다.
6일 오전 9시 30분경 거제시청 정문 앞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 김백일장군 동상철거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회원들 1인시위와 사등면 장좌골 퇴비공장 악취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들, 그리고 사등면 거제오션파크자이 아파트 외간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통학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가 연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사등면과 관련된 지역 현안문제들이 둘이고 한 쪽은 우리역사에 대한 평가와 저항문제가 연결돼 있어 오가는 시민들 발길을 멈추게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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