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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개발공사 상임이사 11명 지원 마감?

기사승인 2018.08.17  07: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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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 6명 및 외지인 응모 3명 지원설 유력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응모자 공개 못하는 이유 따로 있나? -'시민은 몰라도 돼?!'
왜 시민적 검증이 불필요 한가?- '구태의연한 행정행위 이제는 끝내야"
일부 인사들은 추천위원들과 직간접 각별한 관계인데 '뭘 망서리며 쉬쉬하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지난 달 31일 현재 공석 중인 상임이사에 대한 공개모집에 들어가 16일 마감결과 11명(?)의 응모자가 서류접수를 한 것으로 비공식 전해지고 있다.

공사는 지난 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상임이사 공개모집 접수기간을 8월 16일(17일간)까지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상임이사 후보자 공모에 나선 결과다.

그런데 무슨 연유인지 공사는 응모자 인원수를 비롯해 일체의 내용을 보안을 이유로 공개하지 아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상당수 응모자가 추천위원들과 직간접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추천위원들에 대해 불필요한 접근을 막아 부정채용을 근절하겠다곤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더 형평성. 공정성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신임 거제시장이 투명행정. 공개행정, 시민을 위한 행정을 표방하고 있는데 이러한 행태는 시장의 시정정책 추진 방향과도 맞지 않는 일로써, 시민들에게 공개해 명실공히 투명한 공개채용이 되어야 하는데 시민적 검증의 기회를 외면하는 처사라는 지적이 그것이다.  

 이번 상임이사 공채에는 지역 내에서 모 기업에 근무했고 변시장 선거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냈던 L모씨, 전직 거제시의원출신 P모씨와 S모씨, 전직 거제시공무원 출신 K모씨, L모씨, 모 대학교수 출신인 Y모씨, 그리고 외지에서 3명의 인사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일부 확인에 불과한 수치다.

상임이사 후보 응모자격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5급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 
△상장기업 또는 등록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투자기관, 출연기관의 상임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기타 상기 사항에 준하는 자격이 있다고 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으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람이 응모 대상이다.

임원추천위원회는 8월 중에 1차 서류심사로 4명을 선발하고, 30일경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상임이사 후보자 2명을 최종 선발해 공사 사장에게 추천하면 내달 1명을 낙점하도록 되어 있어 내달 5일경에는 확실한 인선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가 출자한 공기업인 만큼 거제시장의 입김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나 변 시장은 이번 인사에는 추천위원회가 고유한 권한으로 선발할 것으로 직접 개입치 않는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임이사 임기는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일부 시민들 중에는 "사장의 임기를 내년 6월까지 연임 보장을 할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책임성과 시민적 판단을 위해 사장(현 사장도 동시에 응모케 하는 방법으로)을 새로 뽑고, 상임이사를 차후 뽑는 것이 순서일텐데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을 하기도 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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