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구마을 장승포동, 능포동의 활력을 제고한 어촌문제 해결실험 성과 공유회 개최
지역 특화 축제 운영, 수변공원 정화활동 등 6개 주민모임 활동 과정 발표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주)공유를위한창조가 주최·주관한 ‘어촌문제 해결실험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가 지난 9일 거제시 장승포동 ‘메이커스캠프(장승포로 83-3)’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장승포동, 능포동의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장승포동·능포동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어촌앵커조직의 박정일 총괄PM과 거제시 해양항만과 전경심 센터장, 장승포동 주민센터 채문환 동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사업진행과정 영상 상영 및 레크레이션, 2부에서는 팀별 활동성과 발표로 꾸며졌다. 지난 11월부터 2개월 간 장승포동, 능포동의 인구유입, 문화복지증진, 골목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지역민, 상인 주도 프로젝트 모집 및 운영 지원하였다. 실행 된 프로젝트는 성과 공유회에서 전시물과 함께 발표되었다.
거제능포마실마당팀은 능포동 지역에 특화된 문화 축제인 ‘능포 밤하늘 모닥불 데이’를, 능개망구팀은 ‘어르신들이 어촌과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바자회 및 나눔 행사 프로그램’를 주제로 하였으며, 능포2통 부녀회는 능포항 방파제와 수변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쓰레기 정화 활동을, 두빛나래팀은 능포 바닷가에 있는 소규모 공원에 대한 연말에 빛을 기반으로 한 트리와 야간조명 설치를, 한 포기의 포근함 팀은 1인 가구를 위한 함께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과 김장 김치 나눔 및 어울림 파티를, 허가네 팀은 ‘거제 9품을 이용한 다양한 해산물 기반 레시피 개발’을 기획하고 발표하였다.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참가자 전시은 씨는 침체하였던 분위기에서 단결이 됐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더 아름답고 살고 싶은 능포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최 측은 이러한 지역민들의 프로젝트와 시범사업 사이의 연결 지점을 찾아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며 함께 장승포와 능포의 꿈을 실현해가자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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