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시장 공약사항 이행율 27.4%- 순조롭게 추진 중

윤석봉 평가단장, “공약 만족도 무시하고 이행률에 집착해선 안돼"
거제시는 31일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올해 상반기 공약 사업 추진 사항 보고회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종우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공약 관련 부서장과 시민을 대표한 공약 이행 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문제점 분석, 대응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거제시는 보고회를 통해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를 핵심 기조로 
▲시민 만족 신뢰 행정(16건) 
▲혁신 성장 활력 경제(22건) 
▲지속 가능 문화 관광(26건) 
▲차별 없는 맞춤 복지(16건) 
▲100년 거제 디자인(12건) 등
5대 목표 아래 92개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추진방향은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한 시민의 신뢰성제고와 책임행정강화, 목표달성 시기를 바탕으로 적기 추진을 위한 방향모색, 시민알권리 충족 및 소통을 위해 추진실태를 적극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또▲KTX 역세권 조성 민관 협의체 운영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지반 공동화 및 침하 관련 선자산 임도 배수 시설 증설 공사 
▲장승포 외항 방파제 민간 협의회 운영 
▲조선소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완화 
▲(모바일)거제 사랑 상품권 확대 운영 
▲문동 저수지 주변 숲길 조성 등 총 7건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완료 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현재 상동 제2소공원 옹벽 배수로 정비 공사 80% 이행 등 총 75건의 사업이 정상 추진 중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공약 이행률이 27.4%로 나타나 민선 8기 박종우 시장 공약사항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는 것.

10대공약안 
▲경제자유구역 거제확대지정
▲장승포외항 방파제 축조
▲도립미술관거제분관 설치 유치
▲한아세안국가정원 조성
▲시립화장장 설치
▲청소년복합체험문화시설 건립
▲거제-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
▲거가대교 통향료 인하
▲거가대로(고속)국도 승격,통영-대전고속도로(35호선) 거제연장
▲거제-마산 간 해상구간 건설(국도5호선)
필수 이해과 국.도간 에산 및 정책적 결정문제가 계속되어야 하는 점이 뚜렸해 졌다.

이날 박 시장은 행정절차이행, 시기 미도래 등으로 부진한 사업들에 대해 정부·경남도·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공약은 시민의 희망을 담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더 큰 거제 미래 100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평가단으로 보고회에 참석한 윤석봉 공약 이행 평가단장은“공약 만족도를 무시하고, 이행률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공약을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진 및 미착수사업 10건에 대한 설명과 불가피한 조정 변경건 6건에 대해서는 보고회가 끝났후 각 실과별 팀장등과 평가위원들이 머리를 맞대 다방면의 의견개진 속에 전체적인 변경안을 의결하고, 가장 합리적이고 내용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반기 보고시에는 보다 구체적 논의가 가능하고 신속한 이행이 될 수 있도록 보고회 방식을 국소별로 몇몇씩 묶어 진행하거나 시자적 논의로 보다 심도있는 접근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본사는 92개 공약사업별 내용과 진행률정도, 미진이유 등을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를 실무 부서별로 연속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