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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중학교 총동창회 가을 야유회

기사승인 2022.11.02  17: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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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동길) 40여 명의 동문들은 지난 10월 29일(토) 경남 거창군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봄 주최하던 한마음체육대회나 가을 야외단합대회를 일절 진행하지 못하다가 점점 잠식되어 가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이날 거창읍을 비롯  우두산 일원을 둘러보고 왔다.

거창의 수려한 산세의 단풍도 이들을 반기며 손 흔들듯 울긋불긋 물들어 방문객들을 맞아주었다.

특히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Y자 출렁다리는 해발 1,046m로 우두산의 600m 협곡에 위치하여 국내 최초 교각 없는 형태로 설치되었다고 한다. 출렁다리의 세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서면 늘름한 장군봉과 발아래 덮시골 폭포가 절묘하게 이루어져 우두산 최고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다.

불행이도 올해는 적은 강수량으로 인하여 계곡의 물이 말라 폭포의 장엄함은 볼 수 없었지만, 출렁다리 건설 사상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고 듣고 배운 보람찬 시간이었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특산물을 맛보고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었다는 것. 거창의 명물인 사과와 소고기 맛도 일품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머리를 숙이며 세상과 부딪힐 일 없다”고 "가르치는 하심송(河心松)과 수송대 너럭바위도 둘러보며 유서 깊은 전통을 몸으로 느끼고 온 하루"였다고 한다.

한편, 이동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삼 년을 개구리가 동면하듯 집안에서만 지내다가 비록 짧은 하루 여행이지만 선.후배가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사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현재 상황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라며 여러 동문들의 건강한 모습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모교 하청중학교의 발전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각계 각층을 둘러보는 것도 우리의 할 일"이라며 여러 동문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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