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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에 '고현항재개발 배수펌프 6대 제역할 톡톡히 했다'

기사승인 2022.09.06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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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침수지역, 고현항 배수펌프장으로 침수피해 완전 해소

침수대비 차별화된 4.2m 높은 매립고 설계 
배수펌프 연결수로 직경 1.5m변경 등 효과 입증

고현항재개발지 배수펌프장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 거제에 상륙해, 거제를 관통했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

거제시는 6일 오전까지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었고, 이재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거제시 힌남노 태풍 피해상황 별도기사 있슴>

2019년 태풍 ‘다나스’ 내습 때부터 고현항 재개발사업 부지 내 배수펌프장 연결 공사가 마무리 된 후라 그 실효성이 금번 힌남노에서도 제대로 입증된 것으로 보여진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2015년 6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2015년 9월 1 단계사업 착공 이후 3년 만인 2018년 10월 1단계 사업이 준공되어 공공시설물인 배수펌프장과 해양파출소가 거제시와 해양경찰서로 각각 기부채납 됐다. 

배수펌프장 내 배수펌프시설

1단계 핵심 공공시설물인 배수펌프장은 고현동‧장평동 우수를 처리하기 위해 1분당 320톤 용량 배수 펌프가 6대 설치돼 있다. 최대 용량은 1,920톤이다. 우수가 유입되는 양이 많아지고, 저류조 수위가 올라갈 경우 1번 배수펌프부터 순차적으로 자동적으로 가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배수펌프장은 629억원을 들여 고현항 재개발 사업자가 준공한 후 거제시에 기부채납했다. 거제시 시민안전과에서 관리하고 있다.

▲배수펌프장 유입수로 및 방류관로

고현항 재개발공사를 맡은 관계자는 “고현항 사업부지 인근 장평동 일원에 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가 발생하여 재발 대책으로 당초 배수펌프장 유입수로의 관경을 D1200mm에서 D1500mm로 변경하여 더 많은 허용 통수유출량(통수성)을 확보하여 침수 방지효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시간 당 90mm의 폭우가 쏟아져도 충분히 배수펌프장이 제 기능을 발휘 한다”며 “고현항 재재발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고 덧 붙였다.
    또한 배수펌프장 유입관로 총 1,042m 중 732m는 1 단계공사에 포함되어 1 단계 사업 준공 시 매설 완료 됐으며 나머지 310m 구간은 2단계공사로 2019년 7월 매설이 완료돼 큰 비만 오면 상습 침수됐던 고현항 주변 고현동과 장평동 침수지역의 고민이 완전 해소된 것이 입증됐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 시행 전 상업지역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은 고현동, 장평동 일대는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 내습이나 집중 호우 시에는 침수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특히, 해수면이 상승하는 만조시간대와 겹치는 경우에는 침수면적이 확대됐었다. 특히 조선소가 입지할 정도의 잔잔한 파고의 입지와 월파를 방지할 수 있는 4.2m의 높은 매립고 설계로 이루어져 충분히 침수방지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현항 재개발사업내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면서 침수피해가 말끔히 해소가 된 것으로 보여 앞으로 시민들은 침수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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