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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영 (전)국회의원 8일 민주당 탈당

기사승인 2021.02.08  14: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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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통합 기능 수행 못하고 아시타비(我是他非) 정치만 한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거제시민을 대표하던 윤 영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의분에 쌓여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나 현실 정치권에 실망한 나머지 당적 없는 소시민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8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아래는 윤 영 (전) 의원의 탈당에 즈음한 그의 심경을 적은 글이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당적 없는 소시민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민주당 정권은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께 힘차고 건강한 미래의 비젼과 소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의 이념을 벗어나 국민은 단지 정권연장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또한, 이념과 가치를 뛰어넘는 국민통합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합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존재가치는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여 국력을 극대화하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국민을 섬기는데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정권은 정권연장이 가장 중요한 정권의 목표로 보이며, 이를 위해 자기가 하는 것은 모두 옳고, 타인이 하는 것은 모두 옳지 않은 아시타비( 我是他非)의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숟수도권의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제대로 된 주택정책은 펴지 못하고 집값의 상승원인을 전정권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 정권의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을 지낸 인사는 온갖 정의로운 이야기를 다하다가 온갖 표창장을 위조하여 본인의 딸을 부정입학시키고 아직도 변명을 일삼고 있습니다.
한 정치인 출신 법무장관은 월성원전 평가 자료를 없애버린 공무원과 청와대 관련자까지 수사하려는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징계함으로써 헌법에서 임기와 정치적 중립이 보장된 검찰총장을 정권의 충견으로 전락시키려 하다가 사법부에 의해 저지되었습니다. 그러자, 법관의 탄핵을 추진하여 불법권력행사의 마지막 보루인 사법무마져 위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도 이 사법부의 수장은 법관의 탄핵을 방조하다가 거짓말이 탄로나 온국민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련의 민주당 정권의 행태는 헌법을 수호하고 주권자인 국민을 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어 민주당 당원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거제시민여러분
지난해는 참으로 힘든 한해 였습니다. 지치고 힘든 거제시민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의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기쁨의 , 소망의 빛이 넘치는 신축년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1년 2월 8일
       
     (전) 국회의원   윤   영 올림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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