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드론으로 벼 병충해 공동방제 착수

연초면은 지난 15일, 고령화로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고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초면은 2017년 최초로 무인항공 방제 실시 후 거제시 면·동 중 유일하게 드론을 활용한 무인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동방제는 연초면 관내 21개 마을, 총287농가의 농지(151ha)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주요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약 사용량을 감축하여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촌 환경을 보존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주정운 연초면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매년 농약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연초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