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안순자 의원]2020년 행정복지위원회 현지확인이 있는 날이다. 접근성이 어떨까! 두바퀴와 함께 해야하는 난 오늘도 좌불안석이다.
마음을 알아차린 전기풍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현지확인을 할 수 있었지만 접근성이 떨어져 갈 수 없는 곳 의원님들 내려 오시길 기다리며 .....나혼자만의 고독에 잠긴다.
오를 수 없는 계단 앞에 한숨석인 푸념과 자신의 장애에 울먹였을 그 누군가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죄송한 마음과 함께 미안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직은 더디고 느리지만 구를 수 없는 두바퀴 울먹일 때 내 휠체어 좀 밀어주세요.
누군가의 아픔과 얼어버린 허공을 향해 하늘을 원망했을 사회적 약자 모든 분들을 위해 장애인 당사자 의원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베리어프리. 유니버셜 디자인이 전국에서 의뜸인 명품 거제시가 되는 당찬 꿈을 꾸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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