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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낚씨꾼, '38kg 대형참치 낚아 '싱글벙글'

기사승인 2019.12.08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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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대송호 지복수 선주 '경사났네!, 경사났어!!' 즐거운 함박웃음

일반 낚씨도구로는 '참으로 이레적인 사례'
30분 사투 끝에 동료들과 함께 '선상 함성 축하'

8일 아침 일찍 거제도섬 남쪽 안경섬을 행해 구조라항을 출발한 뉴대송호(5톤 낚시선)에는 6명의 낚시객들이 승선해 즐거운 주말을 즐기며 푸른 파도를 헤치고 나아갔다.

이들은 대구시 출신들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평소 뉴대송호를 자주 이용하던 낚시객들이었다. 그런데 8일 오전 11시경 이들 중 이날 처음으로 동행한 초보낚시꾼에게 기막힌 낚시줄 감촉이 전률처럼 전해졌다.

 낚시줄을 물고 이리저리 종횡무진하는 참치 모습을 본 동료들이 함께 낚시대와 뜰 것을 잡고 실랑이 하기를 30여분 38kg짜리(피를 빼고도 36kg) 대형 참지 한마리를 낚아 올린 것이다. 무려 길이가 1m40cm. 지금까지 국내 낚씨꾼이 낚아올린 것으로는 30kg짜리 정도가 최고치 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 기록을 갱신하는 순간이었다.

동료들과 선장은 선상에서 환호를 질렀다. '대박 났다고" 
이들은 낚시즐기기를 오랫동안 해 왔지만 오늘과 같이 기쁜 날은 처음이었다며 다같이 환호를 지르며 초보낚씨객을 축하했다.

 뉴대송호 지복수 선장도 "10kg크기 고기를 낚아올려도 그 즐거움은 말로써 다 표현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 낚시 기록을 바꾸는 경사가 우리 배에서 일어날 줄은 전혀 에상 못했다" 며 "한해를 보내는  12월에 이런 경사가 났으니 내년엔 정말 좋은 일이 더 많이 있을 것 같아 매우 흐뭇하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온변화에 따른 수온변화로 가끔 참치가 낚여지긴 하지만 이런 대형 참치가 잡히기는 처음이다"고 말했다.

함께 낚시에 나섰던 동료들도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서 구조라항과 뉴대송호를 언제나 찾게될 것 같아 기쁘다"며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격려 축하했다고 전해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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