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해성고 1학년, 수도권 대학탐방 다녀오다.

기사승인 2018.10.23  13:38:50

공유
default_news_ad2

해성고등학교 1학년 전원(275명)이 재단법인 해성장학회(이사장 주두옥)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1일(목)~12일(금)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하여 수도권 주요 대학 및 부산대, 진주교대, 경상대 등의 인근 지역의 대학까지 33개교 탐방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후배들이 지역 사회가 가진 지리적 한계를 넘어서 넓은 세계를 보며 꿈을 키워 가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해성총동문회(회장 원순련)의 지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나 2014년 세월호, 2015년 메르스의 여파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2016년부터 시대적 요구에 앞서가는 교육을 위해 수도권 대학탐방은 꼭 필요한 행사라고 판단한 동문 선배들이 후배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부하여 1학년 모든 학생이 금전적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도록 했고 올해에 이르고 있다. 무엇보다 후배들의 무한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해성장학회의 의지는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힘을 실어주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개인이 꿈꾸는 대학을 1학기 때부터 본인의 직접 계획하여 캠퍼스를 밟을 수 있었기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특히, 출발 당일 아침 갑자기 추워진 날씨임에도 일찍부터 재단법인 해성장학회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윤병렬)님을 대신하여 사무국장(정승태)님, 전임 총동문회장님(원순련), 학부모님까지 나오셔서 간식과 함께 손을 흔들어 주며 격려해 주셨고, 첫날 저녁 숙소에는 재경동문회 회장단을 대신하여 졸업생들이 먼 길을 마다 않고 직접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해 주셔서 학생들은 선배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고마움을 느꼈다.

탐방을 다녀온 1학년 학생 강oo 군은 “해성고의 명성은 중3 때부터 들어 명문임을 알고 있었지만 한 학년 전체를 무상으로 대학탐방을 보내 줄 정도로 동문이 활성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고, 나도 졸업 후 나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배들과 지역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다짐했다. 실제로 한 학년 전체를 무상으로 대학탐방을 보내 주는 학교는 관내는 물론이고 경남 전체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해성 동문 선배들의 끊임없는 지원의 결실인 대학탐방을 계기로 학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을 직접 계획하여 찾아가서 보고 들으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해성고는 앞으로도 명문 사학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4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ad43
ad44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