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체육진흥회(회장 윤병용) 회원들과 체육회 관계자 면민들이 지난 20일 고현동 사거리에서 열린 차없는 거리 제24회 시민의 날 행사에 적극참여해 시정활동에 한 몫을 보탰다.
지금까지 시민의 날 행사가 자칫 '그들만의 잔치'라는 비판 속에 일반 시민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했고, 행사마져 별반 빛을 보지 못해 왔는데 올해는 체육회 관계자들이 면민들을 독려해 대거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면민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윤병용 하청면체육회장은 "콩레이 태풍으로 인해 올해에도 행사가 흐지부지되는가 노심초사했는데 의외로 날씨도 좋고, 참가인원도 많아 한결 부담을 덜었다 앞으로도 축제의 규모에 따라서 이색적이고 매력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시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되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선소에 근무하는 직원들도 고용불안 등을 떨치고 행사에 참여했으면 좋겠고, 지역경기가 내려앉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도 이날 하루만이라도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즐거움을 함께 하도록 행정에서 시민들의 사기진작에 더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