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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거제서, 동료간 말다툼 살인으로 마감한 40대 검거

기사승인 2018.10.17  2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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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평동 소재 한 레미콘 회사에서 동료끼리의 말다툼이 살인사건으로까지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께 거제시 장평동의 한 레미콘 기사대기실에서 레미콘 운전기사 A(44·통영시)씨가 동료 B(46·거제시)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경 결국 숨졌다.

싸움 과정에서 다른 동료 1명도 A씨가 휘두른 흉기(캐비넷에 보관 중이던 이발용 가위)에 다쳐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무실에서 대기 중이던 몇몇 운전기사들이 카드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시끄럽다'는 이유로 동료들 간에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B씨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현장에 있던 회사직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수사관계자는 "법의(法醫)들의 일정이 나오는대로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부검을 할 계획"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오늘 중으로 신청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B씨의 빈소는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 주변에는 회사 관계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침통한 표정으로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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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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