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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행규]FPSO 2020년까지 33척 발주 가능성"

기사승인 2018.08.18  11: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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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부유식 원유·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시장 전망이 밝다. Clar ksons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재작년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던 FPSO(LNG-FPSO 'FLNG' 포함) 발주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Clarkson Research Services사의 대표이사(MD) Steve Gordon은 “시장에 리스크와 어려움이 아직 상존하지만, FPSO 발주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30년 이래 최악의 수주절벽을 지나 2017년에는 FPSO 신조 및 개조 발주가 65억 불을 기록했다. 현재는 2020년까지 추가로 250억 불(한화 약 27조 5,000억 원)의 발주 여력(potential)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6년은 31년 만에 처음으로 FPSO신조 또는 개조 발주가 전무했던 한 해였다.
하지만, 2018년 올해는 FPSO 시장에서 상반기에 15억 불의 발주가 이뤄졌고, 2020년까지
추가로 약 250억 불, 33척의 발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한다. 발주 전망치 중에서 척수 기준으로 FPSO가 76%, FLNG가 24%를 차지하고, 발주금액 기준으로는 FPSO가 56%, FLNG가 44%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가·지역별로는 브라질, 서아프리카, 북미,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중심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2018년 중반 기준으로 전 세계 FPSO(FLNG 포함) 선대 규모는 총 211척에 달해 2008년의 113척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신조 및 개조 수주 잔고는 현재 22척 규모다.

한편, 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FPSO 이외의 다른 해양생산설비(MOPU)타입 중에서는, 2020년까지 5척의 반잠수식 생산설비와 6기의 잭업식 생산설비가 발주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예측이 사실로 이루어지면 전 세계 FPSO(FLNG 포함) 선대 규모는 총 277척이 된다.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한국의 점유율은 약80%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2조억 원에 해당한다. 국내 조선소 중에서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해양이 지금껏 독점 해왔다. 이를 조선소별 2010~2014년 기준 보면, 현대중공업이 315(27)억 달러, 삼성중공업이 337(48)억 달러, 대우조선해양이 328.9(47)억 달러이다.

거제시 지역에 적을 둔 양대 조선소와 울산시에 적을 둔 현대중공업과의 금액과 척수(가로 속의 수치는 척수와 점유율을 나타낸 것임)의 점유율은 거제지역의 조선소가 665.9억 달러로 67.9%(77.9%)이고, 울산시의 현대중공업은 315억 달러로 32.1%(22.1%)이다.

이것을 토대로 수주예상금 액으로 환산하면 거제지역은 14조 9,380억 원과 25.7척이 되고, 울산시의 현대중공업은 7조 620억 원과 7.3척이 된다. 이를 수주에서 건조와 인도 기간(6년)으로 나누면 거제지역 조선소는 연간 약 2조 4,896억 원의 매출 신장과 4.3척의 물량이 되며, 울산시의 현대중공업은 약 1조 1,770억 원의 매출 신장과 1.2척의 물량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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