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6일(목) 오후 8시 40분경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A호를 구조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남해선적 대형저인망 A호(60톤, 승선원 6명)가 전남 여수 백도 인근해역에서 조업후 이동중 16일(목) 오후 7시 55분경 통영시 욕지면 갈도 서방 4.5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였다.
당시 현지 기상은 바람이 초속 10~12미터 불고있었으며, 파고는 3미터 내외로 16일(목) 오후 6시부로 남해동부먼바다에 기상특보(풍랑주의보) 발표된 상태였다.
A호 선장 박모씨(60세)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으며, 통영해경은 승선원 상대 전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 및 300톤급 중형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였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및 선체 안전상태 확인 후 A호를 욕지도 북방 안전 해역 예인하여 섭외된 선단선(59톤)에 17일(금) 00시 05분에 인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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