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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2차, 집들이 ‘ 통키타 버스킹 콘서트’

기사승인 2018.08.17  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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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게스트-달맞이 아마츄어 뮤지션 강병택, 이균성, 임윤식.

집들이 ‘ 통키타 버스킹 콘서트’
일시 : 2018 9. 1.일 저녁 7~9시.
장소 : 아이파크2차 2단지 304동 앞 생활체육시설 육모정 앞 공원.
초대게스트 : 달맞이 아마츄어 뮤지션 강병택, 이균성, 임윤식.
장비 : 통키타와 앰프.
뮤지션 강병택 : 무대공연 및 버스킹 7년,  임윤식: 5년,  이균성 ;  2년.
기획 및 진행 : 아이파크2차 최명재

 

‘아프지 않은 삶이 어디 있으랴.’-'폭염을 뿌리칠 청량제 같은 고운 소식'
 "지난 시간 이곳까지 오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었고 과일바구니를 줄였다. 조선경기의 불황은 인구 유출로 나타났고 거제지역에 많은 실직자를 남겼다. 희망으로 마련한 아파트는 분양가에 밑도는 가격으로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다." 이 공연을 기획 및 진행할 최명재씨의 진솔한 외침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곳에서는 대책 없는 위로와 부질없는 희망의 말은 이제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린 살아야 하며 이 땅에서 꿈을 말해야 합니다. 이에 작은 힘이 되고자 상처입고, 아프고, 힘들었던 시기인 입주전 아이파크 2차 이곳 입주민을 위해 희망 나눔‘통키타 감성 콘서트’를 3개월전 약속했고 이를 위와 같이 기획 시행합니다"라고 함께 살아가는 사"들의 심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한다.

"화려한 무대가 아닙니다. 숲이 있고 건너편에 이웃들이 한 눈에 들어오며 아침, 저녁이면 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곳입니다. 글의 수식어를 뺀다면 한적한 시골의 마을이고, 반짝반짝 빛나는 금관악기도 우아한 선율의 피아노도 없을 것입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내 이웃의 삼촌 같은 아마츄어 사람들이 통키타와 감성적 노래로 당신을 맞이할 뿐입니다. 그런 야외 버스킹 음악회입니다."고 다소 겸손하면서도 진실한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여서 매우 좋다.

"익숙한 키타와 귀에 익은 7080 포크의 노래가 옥녀봉 줄기의 산새소리와 함께 아이2차의 별밤을 추억할 것이며, 익숙하지 않는 서로에겐 낯설고 어색하겠지만, 축제는 세상살이에 지친 현대인에게 숨 쉼의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예술은 허위를 이긴다.'고 솔제니친은 노벨상 수상식에서 말했습니다. 예술은 다양성의 존중이며 발현이며 창의입니다. 우리의 삶의 주변에 산재한 허위의 것들을 이길 수 있도록 계층과 계층의 벽을 엷게 이끌어 가는 게 마을 축제의 자랑이며 우리 삶의 진정한 모습들일 것입니다. 조촐한 음악회에 함께 하고자합니다"고 그는 이 행사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기획 커미셔너 약력
-멀티미디어 예술대학원졸업.
-아츠플삼진미술관 학예실장.
-한전아트센터 전시기획 커미셔너.
-전시기획 및 무대연출 70여회.
-클레이뮤니트CM 리더.
-개인전 6회.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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