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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살수차 운영,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 식힌다.

기사승인 2018.08.08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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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7일부터 도로 살수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으며,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 34도 안팎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폭염 대책 중 하나로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4대를 긴급 임차해 차량 운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인구이동이 많은 4개 권역(고현, 장평, 옥포, 장승포)을 중심으로 살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로살수 작업은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과 비산먼지 제거로 대기질을 개선함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줘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으로 달궈진 도로를 식혀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대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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