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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국회 추경예산통과“거제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 되길 기대”

기사승인 2018.05.21  2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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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연장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 관련 예산 국회 통과

조선산업 부품기자재업체 위기극복지원, 조선산업 협력업체 특례보증 지원사업 등 조선산업 지원 예산 확정
해안 거님길 조성, 옥수동 새시장 주차장 건립, 외포항 및 능포항 정비사업, 망치/망양/산달 하수도 정비, 하청면/남부면(해금강마을) 하수처리장 설치 등 지역사업 예산 증액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표 의원(거제, 자유한국당)은 21일(월)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거제를 비롯한 조선산업 위기지역 지원 방안이 담긴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추경 예산에는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연장’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소요예산이 포함되어 통과되었다. 이와 함께 ‘조선산업 부품기자재업체 위기극복지원’ 120억원(거제 10억원), ‘친환경 고효율선박 확보 지원’ 60억 3,000만원 등 조선산업 지원 사업도 포함되었다.

 특히 조선, 자동차 산업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중견 기업의 특례보증과 만기연장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 출연’ 466억 5,000만원, ‘기술보증기금 출연’ 200억 4,800만원이 추경으로 확보되어 협력업체들이 자금난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정부의 추경안에는 거제, 창원 진해, 고성 등에 대한 신용보증기금 지원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국회 정무위 예산심사에서 김한표 의원이 예산반영을 강력히 요구한바 있다. 예결위 심사 결과 신용보증기금 200억원과 기술보증기금 100억원을 증액키로 결정하고 거제, 창원 진해, 고성 등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모든 지역을 지원대상으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거제 지역 관련 사업 예산으로는 ‘해안 거님길 조성사업’ 69억원, ‘옥수동 새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6억원, ‘외포항 정비사업’ 20억원, ‘능포항 정비사업’ 15억원, ‘거제시 망치/망양 하수도 정비’ 6억원, ‘산달 하수도 정비’ 4억원, ‘하청면 하수처리장 확충’ 12억원, ‘남부면 해금강마을 하수처리장 설치’ 5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121억 4,900만원(거제 19억원), ‘스마트 관광 활성화’ 3억 5,000만원 등이 확정되었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의 요청으로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314억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248억원, ‘초등돌봄교실 신설(700교실)’ 210억원 등의 예산이 통과되었다.

  김한표 의원은 “예결위원으로서 거제시와 조선업 관련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거제시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를 통과한 예산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펴게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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