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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선대본, '변광용후보에게 작심 공격 포문 열었다'

기사승인 2018.05.20  0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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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를 위한 출마인가”-“6번째 선거 출마 개인적 야심 채우기?'

“여당의 힘으로 예산폭탄 공약 자체가 적폐이고 제2의 최순실” 지적

6.13 지방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자유한국당 서일준 거제시장 예비후보 선대본부 측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예비후보를 향해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서 후보 측은 질의서 형태의 보도자료를 통해 ‘후보자간 맞장토론’을 재차 촉구하는 한편 변 후보가 그동안 여섯 번에 걸쳐 선거에 출마한 사실을 적시하며 여러 선거에 출마한 목적과 시중에 나도는 ‘선거꾼’이라는 폄하발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맞장토론과 관련해서는 선거법상의 문제점이 지적된바 있었으나 조폭관련설 해명 요구 이어 이 또한 포함해서 공격을 재시도 했다.

서 후보 측은 “변 후보는 여섯 번의 선거출마 과정에서 중도 포기하는 일도 있었지만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보궐선거 등 체급을 가리지 않고 출마했다”며 “이는 정치적 신념과 거제시민을 위한 출마가 아니라 개인적 야심을 채우기 위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도지사 후보로 나선 친구를 내세우며, 정당하고 적합한 노력 없이 예산폭탄을 안기겠다는 발상 자체가 적폐이고, 대통령에게 스스로 제2의 최순실이 되겠다고 공약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힘 있는 여당만 외치면서 여당의 등 뒤에 숨지 말고, ‘조폭스캔들’ 등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맞장토론을 통해 후보의 역량과 도덕성, 정책 등을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하 서일준 후보 선대본 질의서 전문이다>

.변광용 예비후보에게 묻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거제를 구할 지도자는 거제시민을 위한 열정과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엄격한 도덕성과 확실한 비전,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은 당연할 것입니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예비후보에게 묻습니다. 

거제시장 선거에 출마한 변 후보는 이번까지 모두 여섯 번 선거에 출마하고 계십니다. 선거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는 일도 있었지만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보궐선거까지 체급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변 후보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선거에 출마하고 계십니까? 거제시민을 위해서 입니까. 아니면 변 후보 개인의 야심 때문입니까?  

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여당의 힘이 절실하다면 야당시절 왜 국회의원에 출마하고 거제시장, 심지어 무소속으로 도의원 보궐선거까지 탐 하셨습니까?.  2009년 도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정당의 승리에 힘을 보태라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선거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일로 진보 측 인사 중에는 변 후보를 정치적 신념이나 의리도 없는 ‘선거꾼’ 이라는 폄하발언까지 하고 있습니다. 비난을 감수하며 출마를 강행할 수밖에 없었던 숨은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주변의 믿음을 저버리고 또다시 출마를 하셨습니다. 혹시 거제시민을 위한 정치적 소신이나 비전이 아닌, 변 후보 개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아닙니까?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힘에 기대고, 도지사 후보로 나선 친구를 내세우는 이유가 혹시 ‘조폭스캔들’ 외에 이런 여론이 부끄럽기 때문은 아닙니까. 오죽했으면 같은 당 예비후보들까지 나서 후보 사퇴를 촉구했겠습니까. 변 후보로 인해 상처받은 거제시민의 자존심은 상관이 없습니까. 지방자치를 외치면서 정당정치에 예속되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변 후보에게 묻습니다.

정당하고 적합한 노력 없이 여당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예산폭탄을 안기겠다는 발상이 적폐라고 생각되지 않으십니까. 대통령에게 스스로 제2의 최순실이 되겠다고 공약하는 것은 아닙니까. 목적을 위해서라면 조폭이라도 형님으로 모시고 달콤한 유혹이 있다면 악마와도 손을 잡는 우를 범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리면서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깜깜이 선거가 되지 않도록, 후보자 간 맞장토론을 촉구합니다. 힘 있는 여당을 외치면서 여당의 등 뒤에서 숨은 코흘리개가 되지 말고, 당당히 나서 각종 의혹을 해소하면서 시민에게 후보의 역량과 도덕성, 정책 등을 공개하기 바랍니다.
                      2017년 5월 18일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변광용 후보 조폭스캔들 녹취록 공개하자

리더의 중요덕목 ‘청렴성’에 ‘정직성’도 의심스러워
서일준 후보 선대본, 당당한 경쟁 위해 ‘공개’ 주장

서일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조폭 스캔들’ 에 연루된 변광용 후보의 청렴성과 정직성을 시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녹취록을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변광용 후보 조폭스캔들 녹취록 공개하자’는 제안을 통해 돈이 오고가는 과정에서 보인 변 후보의 청렴성과 도덕성의 문제점을 집중 거론했다.

선대본은 14일 변광용 후보의 “조폭인지 몰랐다”는 해명이 지역에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녹취록을 들었던 시민들의 말과는 전면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의 변광용 후보 지지선언은 성숙하고 아름다웠지만 변광용 후보의 ‘조폭 스캔들’ 관련 해명은 아직도 시민의 명예를 존중할 줄 모르는 변명에 불과했다” 고 지적했다.

서일준 후보 지지자들은 “이미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변광용 후보는 장 모씨가 조폭인 것을 인지했다. 서로 거제의 거물급 조폭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맞장구도 쳤다. 그런 이야기가 한참 있은 뒤 용돈을 주는 과정이 녹음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지지자들은 또 “변 후보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지만 조폭이 건 낸 돈을 받은 사람은 금품수수 당사자이지 결코 피해자가 될 수 없다” 고 강조했다. 선대본은 최저 시급 근로자가 하루 10시간씩 꼬박 15일을 일해야 손에 쥘 수 있는 돈을 조폭이자 선배가 주는 용돈으로 받았다는 것이 ‘선출직 공인의 자세’가 맞는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덧 붙였다.

선대본은 이미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등 6번 씩이나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 변광용 후보에게 대가없는 용돈은 없으며 설사 용돈을 주더라도 그 자리에서 뿌리쳐야 마땅한 것이 ‘선량’을 꿈꾸는 사람의 참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대본은 변광용 후보의 ‘청렴성’이 현저하게 부족하며 거제시장 후보로서는 결격사유라고 판단했다.

서일준 후보 선대본은 “변광용 후보의 해명이 거짓논란의 중심에 있다. 한 정당의 지역위원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시민의 리더가 되려면 정직해야 한다. 변광용 후보의 ‘청렴성’은 이미 기대할 수 없게 됐지만 ‘정직성’마저 의심받지 않도록 기자회견을 갖고 ‘녹취록’을 공개하자”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선배가 용돈으로 주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거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받았고 계좌를 통해 분명히 돌려주었다”는 변광용 후보 해명이 걸맞도록 돌려준 시기와 계좌 사본도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하 서일준 후보 선대본의 ‘제안’ 전문이다.>

변광용 후보 조폭스캔들 녹취록 공개하자

변광용 후보님.
청렴성에 이어 도덕성마저 의심 받으시겠습니까? 당당한 후보로 경쟁할 수 있도록 녹취록 공개를 요구합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우리는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예비후보들의 변광용 후보 지지선언이라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선거에서 아름다운 패자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안타까운 것은, 아니 안타까움을 넘어 실망스러운 것은 승자인 변광용 후보였습니다.

지지선언이 끝난 뒤 가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조폭 스캔들’ 문제가 거론됐지만 반성보다 변명에 급급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노력의 대가가 아니라 어떤 명분인지 알 수 없는 용돈을 선배로부터 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힌 부분에서 선출직 공인이 되겠다는 분의 자세가 정녕 맞는지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해명하기에만 급급했지 반성과 사과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제시민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해 근로자 최저 시급은 6,470원이었습니다. 최저 시급 근로자가 하루 10시간씩 꼬박 15일을 일해야 손에 쥘 수 있는 거금을 조폭이자 선배로부터 용돈으로 받았습니다.

10만원의 대리비도 있지만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변광용 후보는 이미 도의원, 시장, 국회의원 등 6번 씩이나 선거에 출마한 정치인입니다. 정치인에게 그 어느 누가 대가 없는 용돈을 주겠습니까. 설사 대가 없는 용돈이라 하더라도 당장 그 자리에서 뿌리쳐야 마땅한 것이 ‘선량’을 꿈꾸는 사람의 참모습일 것입니다.

이는 선량을 꿈꾸는 사람이 가져야 할 마땅한 도리인 ‘청렴성’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 후보로서는 결격사유라 생각됩니다.

더 큰 문제는 그가 “돈 100만원을 조폭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라 녹취록에도 나와 있지만 고교 선배로부터 용돈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부분입니다. 변광용 후보가 해명한 것처럼 이미 조폭 스캔들 관련 녹취록은 스캔들이 불거질 당시 거제지역 대부분의 언론사와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전파됐습니다. 이미 녹취록을 들었던 지역기자와 시민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날 변광용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해명한 것에 대해 서일준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분노를 느낀다”며 녹취록의 공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일준 후보 지지자들의 주장은 변광용 후보의 답변과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녹취록을 들은 서일준 후보 지지자들은 “이미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변광용 후보는 장 모씨가 조폭인 것을 인지했다. 서로 거제의 거물급 조폭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맞장구도 쳤다. 거제출신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거물급 조폭 얘기를 변광용 후보가 먼저 꺼내기도 했다. 그런 이야기가 한참 있은 뒤 용돈을 주는 장면이 나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변광용 후보는 청렴성에 이어 ‘정직성’까지 의심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인, 특히 행정을 이끌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청렴과 정직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한 적폐의 시발점은 항상 이 두 가지 명제에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명제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지역의 리더로서 심각한 결격사유가 되며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됐을 때 우리가 우려하는 여러 가지 폐단, 즉 ‘적폐’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촉구합니다. ‘청렴성’은 이미 기대할 수 없는 변광용 후보이지만 ‘정직성’마저 의심받지 않도록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대표성 있는 지역신문연합체와 거제시장 후보 및 관계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녹취록을 공개하고 진실 여부를 밝히기를 제안합니다. 이와 함께 변광용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선배가 용돈으로 주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거부하기 힘든 상황에서 받았고 계좌를 통해 분명히 돌려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말의 의심을 남기지 않기 위해 돈을 돌려줬다면 그 시기가 언제인지 정확히 밝히고 이를 입증하는 계좌의 사본도 함께 공개하기를 제안합니다. 청렴성’에 이어 ‘정직성’마저 없는 후보로 낙인찍히지 않도록 변광용 후보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겠습니다.
                   2017년 5월 15일
            서일준 거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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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제조건 2018-05-20 21:23:28

    거제시 행정은 엉망이 될 수 밖에 없다. 인사는 만사다. 따라서 이러한 막중한 자리를 책임질 사람의 전제조건은 도덕성이다. 바르고 옳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정책으로도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어떠한 경우라도 어떠한 후보라도 도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면 다음의 절차를 생각할 필요도 없다. 정책적 대결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들은 알아야 한다. 바르고 옳지 못하다면 어떠한 정책도 시민들의 뇌리에 기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삭제

    • 전제조건 2018-05-20 21:13:39

      과거 관선시대에는 일반행정직 공무원들이 시장이나 군수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의 어렵고 힘든점을 살피기 보다는 중앙행정의 지시나 명령에 더 귀를 기울였다. 그러나 민선시대 즉, 지방자치시대는 다르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같이 시민들의 표를 얻어 단체장이 되기 때문에 그 권한은 관선시대의 시장 군수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막강하다. 이러한 막중한 권한을 가진 단체장은 그 책임에 있어서도 막중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특히, 1200명 거제시 공무원들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위, 조직과 인사의 장악력이 없으면삭제

      • 정당성 2018-05-20 11:00:12

        선거에 나가 거제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덕적 흠결이 없어야 한다 네거티브와 도덕적 흠결은 다른 문제다 정책대결에 앞서 후보가 가져야 할 전제조건이다 그리고 후보자 스스로가 시민들에게 당당하다면 본인이 나서 속 시원히 밝히면 되는 문제다 시민들은 대신해 다른 후보가 지적하고 비판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 시민들에게 밝히고 정정당당하게 정책적 대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삭제

        • 마징가 2018-05-20 10:20:50

          서후보가 상대를 헐뜯는게 아니라 더불러당원들도 사태 하라는 마당에 서후보가 언론플레이 한다는 말은 이치가 안맞네요 시민이 다알고 오래도록 변후보는 침묵만으로 일관한데 누가 변후보를 지지할까요 3살 어린애도 압니다 더불러 집안이 지금 콩가루 되어 간다는걸 자신이 있어면 나설수 있는 당당함이 26만 거제시민을 위하는길 아닐까요 침묵은 곧 인정을 의민하는겁니다 글고 거제 시민 어지간한분들은 압니다 조폭사주설 ㅋ 왜 공개토론에 그토록 민감할까요 ㅎ삭제

          • 둘다적폐 2018-05-20 10:13:27

            권씨를 끌어안은 민주당 경남도당
            조폭용돈받았다가돌려준 변후보를 뽑은 민주당 거제지역위 권리당원과 거제시민
            명박이정부때 5년간 청와대 인사팀장하면서 2단계나 고속승진한 서후보
            아직정신못차리는 준표
            도찐개찐
            둘다적폐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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