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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봉 시의원, 장승포항 국제여객항 개설 추진

기사승인 2018.02.08  21: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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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입과 물류 수송 활성화를 위해 장승포항을 국제여객항으로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김대봉(민주당) 시의원은 지난 6일 반대식 시의회 의장, 조호현 산업건설위원장, 이형철 운영위원장, 시 관계 공무원, 대마도 고속훼리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장승포와 대마도, 이키섬을 운항하는 장승포 국제여객항 개설을 논의했다.

<선박: 블루쓰시마 2호(3,560톤, 정원780명, 화물차량 24대, 길이 103.5m, 너비14.5m) 주)쓰시마고속훼리 제공>

항로는 두 방면으로 거제시 장승포항을 출발해 대마도 북쪽의 히타카츠항으로 통하는 첫 번째 항로, 남쪽의 이즈하라항을 거쳐 이키섬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항로이다.

대마도는 이즈하라항 기준으로 장승포항과 운항거리는 126km로 국내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장승포를 비롯해 거제 각지에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김대봉 의원은 “대마도를 찾는 국내 관광객이 2015년 48만여명, 2016년 53만여명, 2017년은 70만여명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로 주로 이용하는 부산항은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랐다는 것.

거제에는 이미 출입국사무소와 세관, 검역소 등 관련기관들이 입주해 있으며, 대지 25,379㎡, 건물 2,770㎡에 달하는 장승포여객선터미널은 방치되고 있다.”며, “장승포 국제항 개설로 관광거제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인근의 장승포, 능포를 비롯해 거제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제항 개설로 인해 여러 순기능도 있지만 장승포 일대의 주차난, 교통체증 등도 예견된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승포항의 여객선터미널은 과거 부산-거제간 정기 여객선 운항 등 시민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하였다가(이용객수: 2004년 397,799명, 2007년 372,174명, 2010년 240,276, 한국해운조합 통계연보) 지난 2010년말 거가대교가 개통되고 2011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터미널은 방치되다시피 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승선정원 780명, 총톤수 3,560톤의 카훼리 선박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하였고, 2017년 12월 15일 일본으로부터 운항 허가를 취득했으며, 12월 20일 RINA선급의 증명서 발급이 완료된 상태다.

국내 기항지만 선정 등의 절차가 완료되면 운항이 즉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운항 중인 부산 출발 선박의 경우 2.5M 파고에는 운항이 불가하지만 본 선박의 특성상 3.5M 파고에도 충분히 운항이 가능해 여객수송에 안정성과 여행객 모집에 강점이 있다.

낚시상품개발, 대마도 내 숙소 확보, 전국 여행사 제휴, 문화역사 연계상품개발, 상호물류교류 등 연간 10만명 규모의 여객인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특히 이키섬 항로는 국내 최초로 일본 지자체측도 적극적이다.”라고 밝혔다.

그간 장승포항과 대마도 간 국제항로 개설에 관심을 가져온 반대식 의장은 “임진왜란 전에는 조선통신사가 거제에서 선단이 출발해 대마도를 거쳐 일본 본토로 향했다. 충분히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며, “국제항 거제로 부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시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호현 의원은 “흥남철수기념공원, 장승포유원지 사업 등 장승포 일대에 발전적 방향이 기대된다. 사업비 투입의 적정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능포항에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해 대마도간 항로개설을  검토된 적이 있으나 비용 과다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다. 구)장승포여객선터미널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관련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승포-대마도 국제항로 관련 간담회>
<장승포- 대마도간 운항 계획 항로>
장승포여객터미널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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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박대원 2018-02-11 17:13:40

    거가대교 개통후 거제의 모든 항의 항구기능이 상실되었었다.
    대마도 및 후쿠오카 간의 항로개설은 선거철마다 나오는 이야기 인데 정말 이번에는 꼭 성사되어
    부산을 통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국제항이 꼭 개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히타카즈 이즈하라 이키섬 모두 거제보다 작은 마을 이지만 국제항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시민의식 교통불편문제 같은 건의사항은 틀린말은 아니더라도 본 기사의 본질을 흐리는 취지와 무관한 댓글이네요.
    부디 이번에는 말만이 아닌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공약이길 기대해봅니다.삭제

    • 시민1 2018-02-10 11:01:59

      퇴근길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우조선 정문과 서문 앞에 퇴근하는 근로자를 태워가려고 갓길에 대기하는 차들이 한 차선을 아에 막고있어 차량통행에 굉장히 불편함과 위험함을 겪습니다~ 부디 이런기초질서부터 지켜질수있었으면 합니다삭제

      • 시민1 2018-02-10 10:59:18

        댓글의견 동의합니다.
        국제여객선 터미널 유치도 좋지만 출근길 대우조선 동문부터 터널까지 화물운송차량이 대우조선동문으로 들어가기위해 7시 반부터 20~30분간을 1차서에 불법으로 무단 점거하고있습니다. 너무 위험하고 아찔한 아침 출근길입니다삭제

        • 나상원 2018-02-10 06:38:46

          시의원님!!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만들면 시민들에게 돌아오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국제적인 시설을유치 하지만 거제시민 의식수준을 높이는데 우선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시내버스의 산호위반/과속/난폭운전, 자가용 및 화물차의 신호위반/과속과 같은 규범을 준수또록 하는것이 우선되고 나서 업적을 남기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경험을 해 보시는것이 가장 빠를것 같습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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