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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러시아 수주 건 계약해지 통보 받아

기사승인 2024.06.14  23: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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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선·셔틀탱커 17척' 선수금 반환 요청도…"싱가포르 중재법원 제소해 대응할 것"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사(즈베즈다 조선소)로부터 수조원 규모의 수주 건에 대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삼성중공업은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해당 사안을 제소할 방침이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유럽지역 선주와 맺은 선박 블록·기자재 판매 공급계약을 선주사가 계약 해지 통보했다고 밝혔다. 유럽지역 선주는 즈베즈다 조선소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가 협상 진행 중 일방적으로 계약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 통보 및 기 납입 선수금 8억달러(약 1조1000억원)와 지연이자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9~2020년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아틱·북극) LNG-2'에 투입될 쇄빙 LNG 운반선 15척과 셔틀탱커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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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약 금액은 57억달러(약 7조8000억원)로, 이 중 5척은 건조 후 선주사에 인도됐다. 이번에 계약이 해지된 건은 이후 17척에 대한 계약이다.

지난 2020년 11월 즈베즈다 조선소는 삼성중공업과 쇄빙 LNG 운반선 10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1년 10월에는 쇄빙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조8500억원 규모로, 즈베즈다 조선소는 선수금 8억달러를 지급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삼성중공업은 LNG 운반선 10척과 셔틀탱커 7척은 건조하지 않고, 현지 인력을 철수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즈베즈다 조선소는 미국 등의 제재 대상에 올랐고, 결국 나머지 선박에 대한 건조가 불가능해지자 계약 해지와 함께 선수금 회수를 요청한 것이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 조선소와 계약 유지 여부에 대한 협상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중공업은 계약 해지 통보는 부당하므로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해 위법성과 반환 정도를 가린다는 방침이다. 또 계약 해지 통보 선박들은 아직 건조가 시작되지 않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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