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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어류 '주홍미끈망둑' 거제 최초 발견

기사승인 2024.05.29  1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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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제주도에 이어 구내 두번째 서식확인' 밝혀

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 거제도에서 최초 발견 

지난 2011년 6월 제주도에서 국내 최초로 처음 발견된 세계적 희귀 어류 주홍미끈망둑은 발견 뉴스 자체가 큰 이슈가 되었다. 주홍미끈망둑은 제주도에서 발견되기 이전에는 일본 고유종으로 일본의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이 확인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어류로 알려졌었기 때문이다. 그런 물고기가 제주도에서 발견되었으니 일본으로써는 일본 고유종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큰 뉴스였다.

제주도에서의 발견 이후 국내에서는 주홍미끈망둑의 발견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거제도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거제도의 자연생태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거제자연의벗 김영춘 대표(거제에코투어 대표)에 의해 발견된 주홍미끈망둑은 거제도 어느 지역에서 생태조사 중 우연히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후 조사에서도 간혹 보여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였고, 국내에 남방동사리(멸종위기야생생물 1급)를 학계에 처음 보고한 채병수 박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께 자료를 제공하여 자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함께 현장 조사를 통해 표본을 확보하여 검토해 본 결과 주홍미끈망둑으로 판명하였다. 김영춘 대표가 처음 발견한 날은 5월 4일로 미끈망둑과 체형은 유사한데 처음 보는 체색이라 신기했었다고 한다. 큰 개체는 7.5cm였고 작은 개체는 4cm쯤이라고 밝혔다.

거제도에서의 주홍미끈망둑 발견에 대해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채병수 박사는 “주홍미끈망둑은 일본고유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서귀포 인근의 몇몇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다른 곳에서는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에 거제도에서 새로이 발견되어 그 분포 영역이 생각보다 넓을 수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그러나 남방동사리처럼 그 분포영역이 매우 제한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발견된 서식처가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좌 채병수 박사 우 김영춘 대표

한편 거제자연의 벗 김영춘 대표는 “이번에 주홍미끈망둑의 발견으로 서식 여건이 유사한 거제도의 다른 지역들도 조사를 하여 세계적 희귀 어류인 주홍미끈망둑의 거제도 전체 서식 실태를 확인해 볼 계획이다”라며 그동안 자신의 활동에 응원과 격려를 해준 많은 지인들에게 감사함도 전했다.

아직까지도 거제도의 자연생태는 미지의 영역이 남아 있어 세계적으로도 거제도의 자연생태계는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소중한 지역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어 반가운 소식이라 하겠다.

김영춘 대표는 발견서식지를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희귀물고기,관상용물고기를 잡아서 키우고 유통시키는 사람들이 있어 서식지 훼손을 우려해 비공개한다"고 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서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태라 더 더욱그렇다"고 밝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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