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5명 대상…원어민 협력 수업 역량 강화․영어 공교육 활성화 기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월 23일(금) 본청 공감홀에서 2024년 원어민 업무 담당 교사(255명)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원어민 협력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생의 실용 영어 구사 능력을 높이고자 개최했다. 현재 도내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는 초등학교 214개, 중학교 26개, 고등학교 15개에 배치됐다.
경남교육청은 원거리 학교의 연수 참여자를 고려하고 수요자 만족도, 연수 집중도를 향상하고자 지역별로 2회로 나눠 연수를 진행한다.
이날 연수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원어민 선발 지원 사업, 신규 업무 처리, 복무 관리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재계약 및 퇴직 업무 처리,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관리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 협력 수업 우수 사례 등 강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거제 고현초 박보현 교사는 “업무 추진 요령과 협력 수업 운영 방안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원어민 영어 보조 교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협력 수업 담당 교사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설계되었다”라며 “앞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여 학생의 세계적 역량을 강화하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