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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목 김주근] '핵을 쏜다면'

기사승인 2024.02.20  06: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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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근:아호 자목/시인/수필가/신한기업(주)대표

북한 지도자란 자가 전쟁놀이를 하고 있다. 그 말을 반복하고 있다.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지구촌이 전쟁으로 소용돌이 치고 있다. 그 피해로 자라나는 새싹들인 어린이들이 불쌍하다. 사람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참혹한 것은 전쟁이다. 희망도 없다. 절망감만 엄습한다. 가족이 부상을 입어도 병원에서조차 구급약품이나 의약품이 부족하다. 전쟁은 비극이고 고통이다. 필자는 전쟁의 경험은 없다. 아버지 세대로 부터 6.25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들었기 때문에 반공에 대하여 투철해졌다. 그래서 군입대 영장을 받고, 국가에 충성하기로 결심을 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은 애국정신이다. 국가가 있어야 내가 있다. 그래서 태극기를 사랑한다.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국토가 초토화 되었다.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부모님들은 한 끼를 걱정하면서 살았다고 했다. 먹을 것이 없어 산이나 들에 가서 "염소가 먹는 풀은 사람도 먹어도 된다" 고 하여 풀로 허기를 채웠으며, 이산가족(離散家族)이  생겨 생사를 알 수가 없어 눈물로 그리움을 달랬고, 가진 것도 없고, 아파도 병원 갈 형편이 안돼 민간요법으로 치료했다고 한다. 6.25는동족상잔(同族相殘)의 아픔만 남겼다.전쟁 후  북한과 남한은 극명하게 갈렸다. 역사적으로 보면,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더 잘 살았다. 북한에는 전기도, 경제도, 민생도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재건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졌다. 그러나 남한에는 지하 자원도 없이 세계에서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오죽했으면 다른 나라에서 금융 차관도 주지 않는다. 고 했든가? 국가와 국가가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상호교환으로 교류가 이루어진다. 6~70년대에는 해외에 있는 교민들이 한국인이라고 말을 못하고, 일본인이라고 했다는 자존심 상하는 말도 있다. 비참하고 부끄러운 국민이었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면 무시하거나 깔보는 표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도자의 현명한 판단으로 대한민국이 융성(隆盛)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6.25 이후 60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으로 세계에서 10위권에 우뚝 섰다. 세계 각국 나라마다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여행을 온다.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오는 국가도 있다. 대단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자부심이 넘친다.

 필자는 2008년도에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피지를 갔었다. 일행은 협력하는 선교사 자격으로 현장에서 봉사하는 일을 했다. 학교에 가서 빗물이 배수가 되도록 땅을 파고 배수관을 설치하는 작업과 각종 수리와 용접을 하고, 나무 묘목을 심는 등 다양하게 일을 했다. 
원주민 가정을 방문했다. 교류를 하면서 놀랄만한 일이 생겼다. 청소년 자매가 비디오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제목은 '대장금' 이었다. 뉴질랜드 옆 인구 60만의 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드라마가 인기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놀라움과 뿌듯함이 교차했다.  피지는 한국에서 여객기로 13시간 정도 날아가는 거리다. 청소년들이 한류에 대하여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토록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다는 증거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에 전쟁이란 말이 쉽게 나온다는 것은 안타깝다. 지도자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 1945년 2차 세계 전쟁으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여 전쟁이 종식되었다. 우리나라도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다. 북한은 1990년도 초부터 핵무기 개발을 선언했다. 1993년에는 'NPT 탈퇴를 선언하고, 벼랑 끝 외교'로 돌아섰다. 여러 차례 핵실험으로 완성단계에 도달했다고 한다. 재래식 무기가 아무리 많아도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핵무기 한방이면, 약 3십만 인구가 죽거나 중상을 입는다고 한다. 핵은 초토화 시키는 무서운 무기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국민들에게 핵으로 부터 보호할 장치가 되어 있는가? 정부에서 핵으로부터의 대피훈련과 장소가 확보되어 있는가? 의문이 든다. 북한이 핵을 서울에 쏘면,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설마설마 하다가 그때서야 후회할 것이다. 국민들도 경각심(警覺心)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임진왜란의 비극을 경험하고, 6.25 전쟁의 아픔을 체험한 대한민국이다.  북한의 핵에 대한 대비태세가 없으면, 나라는 망한다. 물론 그들도 망할 것이다. 그들이 핵을 쏜다면 우리가 직접 쏘지 않아도 핵우산으로 불리는 미군이 평양을 향해 핵을 쏠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죽고 우리도 죽는다. 그런데 그런 무모한 짓을 북한이라는 집단이 동족을 적으로 간주하며 핵공격을 공언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국회의원들도 국민들이 핵에 대한 예산계획을 세워아 한다.국회의원은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관이 뚜렷해야한다. 북한에서 전쟁놀이 하는데 여야가 하는 것을 보면서 울화통이 터진다. 국민들 개개인에게 방독면을 지급하고 착용하는 방법을 교육해야하지 않을까?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을 핵무기 한방에 날릴 것인가?(2024.2.18.)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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