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난 밤 강풍에 구조라항 접안 중인 선박 와현서 침몰

지난 밤(11월 28일) 강풍에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에서 접안 중이던 성원수산 소속 선박(어장관리선 19톤)이 계류줄이 터져 와현방파제 부근으로 떠밀려와서 와현항 인근에서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7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이 배를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침수된 양식장관리선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선박 소유주 A씨(65)는 전날 낮 12시쯤 작업을 마치고 양식장관리선을 정박하고 귀가했으나 기상악화로 계류 끈이 풀리면서 배가 좌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