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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22.10.06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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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발열‧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과 유사, 의료진에게 농작업력 알려야 -

-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이며,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8.3% 증가
- 감염 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이 전체 환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인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철저

- 농작업 후 2~3주 이내 발열, 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료진에게 농작업력 등을 알려야 함

거제시보건소는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후(잠복기)에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급성 발열과 오한이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관찰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고,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명률이 약 20%에 이르는 감염병이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 중에는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철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경우 밝은 색 긴 소매‧긴 바지를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하여 최대한 피부노출을 줄이고,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농작업 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하며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므로 의료진에게 농작업력 등을 알려야 한다. 

거제시보건소 반명국 보건소장은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은 가을철에 텃밭작업 등 농작업과 밤 줍기 등 임산물 채취 시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증상 발생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환자 예후에 영향을 미치므로 “농작업 등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 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농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 진드기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농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농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농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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