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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거제시장 인수위, '거제시 업무보고' 취재기①

기사승인 2022.06.27  2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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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5호선, 장목-연초간,가배-통영간만 보고-'고현천 연접 노선은 어디로?'

'국도 5호선 고현천 연접노선에 대한 보고는 왜 안했을까?'
고현천개발사업과는 어떤 구도로 노선이 통과되는지 '궁금증'  
지난해 10월 고현천 1,000억 원 투입, 대대적 개발한다고 했는데?

고현천개발과 국도5호 노선의 상호 보완 필요 
 거제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 부서에서 제8대 거제시장 박종우 당선자에게 시정 현안 업무보고를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에게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안전도시국 업무보고 모습

거제시의 현안사항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소상히 보고됐어야 했으나 인수위원회가 상설기관도 아니고 인수위원들도 시정 파악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는만큼 거제시 각 실국은 소관업무에 대한 문제점 등을 적극적이고 상세히 보고하거나 또는 서면보고를 했어야만 했으나 미진된 부분들이 있어 취재기를 통해 이를 짚어 보기로 한다. 황당한 것은 취재거부에 자료도 외부누출 금지란다. 무엇이 시민은 몰라야하는 걸까?

국도 5호선 고현시내 통과 구체적 노선은  왜 보고에서 빠지나?
 국도 5호선이 연초삼거리에서 지난해 연장되어 동부면 가배리를 거쳐 한산도를 경유 통영이 종점으로 노선이 변경되었다. 당초 국도 5호선은 (구) 마산시 구산면에서 바다를 건너 장목면 황포리로 건너와 거가대로를 거쳐 국지도 58호선을 거쳐가는 노선이었으나, 중간에 지방도 1018호를 따라 장목-하청-연초3거리까지로 변경됐었다. 그러다가 지난해에 한산도를 경유해 통영으로 가는 노선이 연장되면서 고현천을 따라서 동부면 가배리로 노선이 정해졌던 것이다.
  
그런데 이번 도로과 시정업무보고에서는 해상-장목-연초 3거리까지, 가배-한산도 -통영까지는 정확히 업무보고가 되었으나 연초3거리에서 가배간의 구간에 대한 보고는 없었고 인수위측에서도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고현천을 따라 이어지는 가배간의 노선 설정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노선이 어디로 통과하게될 것이며, 구체적으로 기존 고현천개발사업과는 어떤 조화또는 충돌을 가져 올 것인지가 궁금사항이 됐다.

 지난 해 10월 거제시는 고현천 치수사업에 302억, 하수도정비 사업 380억, 보도교 50억, 고현교(橋) 건설 보도교 중앙 전망대(야간 경관 조명) 조성과 문동저수지에서 중곡동 신오교까지 6㎞ 구간 고현천을 중심으로 4개 프로젝트가 경남도 예산으로 진행될 것임을 밝힌바 있다.

고현천 치수계획,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사업,고현항 재개발구역과 중곡동을 잇는 보도교 건설 사업, 고현항 재개발구역과 신오1교 연결 ‘고현교(橋)’ 건설과의 조화다.
고현교(橋) 건설은 항만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제빅아일랜드가. 보도교는 대림아파트측이 건설해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와 거제시는 고현천 특정하천유역 치수계획 수립을 위해 ‘온라인 공청회’를 지난 해 10월 15일 공고했고 거제시 홈페이지에 고시‧공고했다.

 문동저수지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신현교까지 5.5km에는 교량 4개소 구간 인상 1개소 재가설은 홍수 수위 상승기준으로 발생되어짐에 따른 고현천로 및 접속도로 등 세부계획을 시는 시민들에게 설명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홍수철 방어시설 수립을 위해 계획 홍수량을 80년 빈도 이상 조정, 문동저수지 제방 높이를 1.5m 높여, 문동저수지 저수 용량을 키우며, 독봉산 웰빙공원 맞은편에 40만톤 규모 ‘저류조(貯留槽)’(상류지역 집중호우, 만조 시간 등이 겹치는 고현동‧중곡동 등 저지대 침수 우려가 생길 경우,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시설) 조성 등을 계획했다.

그렇다면 고현천개발계획과 병행해 국도5호선이 어디로 통과하는지에 대한 대시민 홍보가 필요했지만 무슨 연유에서 인지 이 구간에 대한 보고는 전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고현천 치수계획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302억원. 고현천 하천 정비사업으로 2018년 8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2022년까지 였으나, 늦어지고 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은 고현・장평・중곡동 일대 6.375㎢. 국비 466억 원, 지방비 201억 원을 합쳐 667억원을 투입해 18.05km의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3개소의 우수펌프장 설치 등이다.

 거제상공회의소 인근 ‘금곡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신현제2교’까지 고현천 양안(兩岸)에 우수처리 시설을,고현천과 연결된 우수배출구를 전부 차단하고, 대신 우수를 모아서시외버스터미널 앞 신현2교까지 연결된 우수차집 맨홀을 만드는 것이었다. ‘신현2교’ 끝 지점에 1분당 260톤, 1분당 490톤을 퍼낼 수 있는 배수펌프시설 2곳을 갖추는 사업비는 380억원. 시는 지난해 4월까지 설계를  6월 착공해, 2024년 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보도교와 고현교 설치에 관해서는 국도5호선 노선과 무관할 듯 해 제외한다)

지난해 10월  15일 고현동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 오전, 오후 2차례 고현동, 상문동 주민 각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고현천 하천재 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문동저수지~고현천 하류부 구간 총 5.0km에 대하여 사업비 약 304억 원을 들여 교량 5개소(인상 4개소, 재가설 1개소), 부류식 홍수방어벽 863m, 산책로 개설 1.18km 등 이었다.

한편 국도 5호선의 통과노선은 연초 3거리에서 연사. 임전, 수월을 지나 고현천을 따라 동부면으로 가는 것으로 지도상에 나타난다. 이 노선이 정해지는데에 따라 고현천 개발과 인근지역의 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 구체적인 노선에 대한 업부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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