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후보 서면질의 결과 공개

 거제타임라인은 거제시장에 출마한 네 후보에게 지역현안문제에 대한 서면질의로 11개 문항을 21일 보내면서 24일 18시까지 회신을 요청했다. 그러나 후보들 진영의 업무가 바쁘다며 답변이 늦어지고, 무소속 김승철 후보는 끝내 답변을 주지않아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 제외했다.특히 1번문항~3번 문항은 타 언론매체에서 기히 보도된바 있어 생략하거나 간략 답변도 가능함을 공지했다.또 공약사항에 포함되있어도 시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구체적 의견제시를 요청했다 <편집자 주>

거제·통영 고속도로, 국도 5호선 조기 연장·착공을 통하여 부·울·경 U자형 도로망 연결로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겠습니다. 우리 거제에 관광특구지정을 통한 관광 개발을 원활하게 하고 한·아세안 국가 정원 조성 및 25년째 표류 중인 거제장목관광단지를 개발하여 핵심 관광거점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디지털 뮤지엄·영상컨텐츠 센터 설립, 빛과 바다의 환상적 관광도시를 조성하여 거점 관광 중점지원과 거쳐 가는 거제가 머무르는 관광도시, 관광은 제주도가 아닌 거제를 말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후보별 답변]
[변광용 후보 답변]    -무응답-
[박종우후보 답변]
(요지)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주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시기와 방법 등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먼저 대우조선은 기간산업으로 다른 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및 고용효과 등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산업이다. 따라서 기술유출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분리매각, 해외매각, 동종사 매각, 투기성 자본에 의한 매각은 절대 반대다. 이와 함께 최근 조선업은 슈퍼싸이클이 도래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향후 10년간 호황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러한 시기성을 잘 활용하여 적절한 시점으로 판단되면 노동자, 거제시민, 거제시, 협력업체 등 관련된 모두의 의견을 청취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김한표 후보 답변]
 지자체와 정부가 노력하여 거제 조선산업의 육성을 위해 임률의 폐지 및 상향조정 권고를 통해 조선 노동자들의 저임금해소 및 실질 소득 증대로 기술인력의 외부유출을 억제하겠습니다. 청년과 거제시, 정부의 3자 적립을 통한 자산형성프로그램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훈련장려금 및 청년 일자리 임대아파트 제공으로 주거 장착을 지원하겠습니다. 노사정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거제시에서 주최하여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겠습니다.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로 가계부담률을 감소시키겠습니다.

중단된 중공업 사관학교 등 지원하여 인재를 발굴·육성하여 조선 산업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정부와 함께 주 52시간제의 탄력적 완화와 외국인 쿼터제의 개선을 통한 부족한 인력 확대 및 숙련도 강화를 활성화하겠습니다.K-조선 재도약 전략을 바탕으로 IMO에서 발표한 2050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는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전환하는 R&D 연구 센터(사곡 국가산단)를 건립하여 연구 인력 창출 및 기자재의 국산화에 힘쓰겠습니다.

저탄소 선박에서 나아가 무탄소 선박, 자율운항시스템 개발 등 선박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자가진단 및 업무 자동화 시스템 등 원천기술 확보로 고품질, 고부가가치를 통한 경쟁우위, 나아가 세계 1등 조선 강국 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5년간 표류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을 앞당기겠습니다. 대우건설이 1조 3천억을 투자해 장목면 송진포리와 구영리 일대 부지에 18홀 골프장, 호텔,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등을 갖춘 해양종합위락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지만, 금융위기를 거치면 사업을 포기하면서 표류 중인 사업이 이번 경남도 경남 전략프로젝트 즉 장목관광단지 사업 개발자 공모에서 JMTC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25년 만에 개발의 신호탄이 터졌습니다. 1995년에 기본계획 수립 이후로 부지가 축소되긴 했지만, 경남도는 연내 실무 협의를 거쳐 본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추진하는 공약 사항인 만큼 남부내륙철도 및 신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연간 600만명이 아닌 천만 관광객 시대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민연대는 건설경제연구원에 ‘반값아파트 건립 사업의 원가와 개발비용 산정 용역’을 의뢰한 결과는 더 충격적입니다. 민간사업자측의 주장과 달리 토사 처리물량은 증가하지 않았고 공사비를 부풀리고 상가분양금을 축소한 사실이 드러나며 검찰에 고소되었습니다. 여기서 환수할 초과 개발 이익금은 250억원에 이릅니다.거제시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업무 태만이나 시정을 제대로 보아야 할 당시 시장은 거제시를 이끌어가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거제 시정을 혁신하는 공약을 준비했습니다. 공정 인사 혁신을 업무의 태만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인사 배척을 하여 될만한 사람이 되는 인사 풍토를 통해 공직사회를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7]고현항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거제랜드마크로서의 사업조성과 관련한 크루즈사업 항만조성과 이에 따른 사업유치 계획, 상권 재분배 계획, 초등학교설립 계획, 1만평 주차장조성 계획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있으면 제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