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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은 어떻게 하는거죠? 아직은 어색한 족두리와 유건

기사승인 2022.05.17  16: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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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 행사 개최-

거제시는 지난 5월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거제면 소재 거제향교에서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제50회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제시 주최, 거제향교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거제시장 권한대행 박환기 부시장이 큰손님으로, 거제향교 김평철 전교와 함께 의례를 진행했다. 행사는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 번의 축사), ▲관례(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유건과 족두리 쓰는 의식), ▲초례(술 마시는 의식), ▲성년선서와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년례에 참여한 청소년은 “스무살이 되는 성년의 날에 전통 한복을 입고, 성년의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한복 옷고름을 매고, 사대를 매는 것은 낯설기만 했다. 큰절을 할 때, 족두리가 떨어지고, 유건 쓰는 것이 어색했지만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성년례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사랑으로 남을 돕고, 믿음으로 친구를 사귀며, 밝은 사회를 이루는 훌륭한 인재가 되라는 큰손님과 전교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행사를 마치고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성년의 날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장 권한대행 박환기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던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2년 만에 개최되어 기쁘다. 행사에 참여한 성년자뿐만 아니라, 올해 성년을 맞은 2500여명의 거제시 성년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언제나 거제시가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기 위해 1973년 국가가 지정한 법정 기념일로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로 지정되어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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