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곡리 경남에너지 인근 자신의 사업장에서 개소식
무소속으로 거제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승철(거제시아파트정상화추진위 대표)씨가 지난 16일 오후 2시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경남에너지 인근에 소재한 자신의 사업장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및 지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김 후보를 성원하는 큰 박수를 보냈다. 또 국민의 힘 김범준예비후보, 김해연 전 도의원이 참석해 김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으며, 김원극씨 등 삼성중공업의 옛동료들인 삼상중공업 전직 노동자협의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자신이 당선된다면 거제시 집값을 반드시 현재보다 100%이상 상승시키지 못할 시에는 시장직을 사퇴하겠다, 가덕신공항까지의 지하철 착공을 이루어 내겠다"는 등 자신이 주장해 왔던 정견을 거듭 천명했다.
<이하 '출마의 변'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부모님 같으신 거제시민 여러분!!! 최근 몇 년간 거제시가 아파트 인허가를 남발하여, 거제시 아파트 정상화위원회를 결성하여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옛말에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아픈 것은 못참는 다고, 강원도 속초도 아파트가격이 10억이 넘는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거제시민의 재산가치 하락에 격분하여 거제시청앞에서 차량 1인시위를 하는 시민운동을 하게 되었으며, 그러다가 지인들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거제시장에 당당히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저 김승철이 거제시장에 당선되는 즉시 토건세력들과 전쟁을 선포하고 집값 정상화를 위해서 김승철의 핵심 3대공약을 이 자리에서 발표하고자 합니다. 첫째)아파트 인허가절대 남발금지하여, 집값을 2년내 100%이상 상승 못할시 시장직 사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제시는 그동안 아파트 인허가를 남발하여 주택보급률이 100%를 훨씬 상회하였고,그래서 거제시 아파트 가격을 똥값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인근 창원,부산명지만 보더라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데 우리거제는 정신나간 토건세력들과 거제시 때문에 아파트 가격이 이모양 이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20대는 일자리가 없어 거제도를 거의다 떠나가고, 지금 30대,40대는 조선경기가 당장 회복되지 않아 치솟는 은행이자도 감당 못할 정도입니다. 둘째)ktx와-가덕신공항간 순환지하철 2호선 임기내 반드시 착공하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관련 박정희대통령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셋째)거제해양플랜트 사곡 산단을 첨단바이오 산단으로 개명하여 임기내 착공하겠습니다 지난 약8년동안 사곡만 매립은 재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사곡 국가산단은 이렇게 해결해야 합니다. 저보고 거제시장 감이되겠나? 김승철이 거제시장 감이 되겠나? 말할때“저도 됩니다” 말하기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저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저도 거제시장 감입니다!!! 박정희대통령께서 다수가 안된다던 경부고속도로 완공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루었듯이,노무현대통령님께서 감이 되겠나?감이 되겠나? 그러시다가 민주주의의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셨습니다. 제가 거제시장에 당선된다면 박정희대통령님,노무현대통령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거제시의 눈부신 발전과 100년 대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오로지 거제시민들의 권리와 행복만을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거제시민여러분!!!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