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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학원 운영권 양도;양수에 대한 거제대학교 구성원 입장문 발표

기사승인 2021.11.17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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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일준 국회의원의 반대입장에 반발?

서일준의원, "우려 표명 뿐, 마치 책임있는 것 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거제대학교 양도 양수 관련 학내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각종 근거없는 소문이 심각한 수준으로 떠도는 등 대학에 심각한 악영향(입시 등)이 현실화 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양도양수 찬성 입장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많은 단체나 기관에서는 이에 대해 공감&찬성하고 있음에도 지역내 유일하게 서일준 국회의원만이 계속반대입장과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대학 운영권의 양도양수를 지연시킴에 따라 대학의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토) 오후 2시경 계속해서 반대입장을 주장하는 서일준 의원을 면담하고 대학의 입장을 다시한번 전달했다고 한다. 면담 결과 거제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는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됨에 따라 아래와 같이 입장문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세영학원 운영권 양도⦁양수에 대한 거제대학교 구성원 입장문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세영학원 운영권 양도에 대해 내부 구성원들은 찬성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일준 의원의 반대로 운영권 양도 진행이 가로막혀 있는 상황에 대해 거제대학교 구성원들은 심각한 우려를 가집니다. 이 시점에 내부 구성원으로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양도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촉구하고자 입장을 재표명 합니다.

거제대학교 구성원들은 학교의 정상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200억원의 출연금을 제시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겠다는 양수 희망자에게 학교 법인을 양도하는 것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세영학원의 운영 유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으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우량한 양수 희망자를 발굴하여 운영권 양도의 불가피성을 표명한 바 있고, 이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사회에 이해와 협조를 구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대우조선해양의 세영학원 운영권 양도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우려와 반대도 있었지만, 세영학원에 대한 운영권 양도가 이루어지더라도 운영권 양수 희망자와 협조하여 학교가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운영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우조선해양의 진정성을 믿고 이제는 대부분의 지역사회와 내부구성원들은 세영학원의 운영권 양도 입장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제대학이 지역유일의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이 합리적인 이유나 구체적인 대안 없이 세영학원의 운영권 양도를 반대하고 있어, 학교발전의 기회를 저해하고 대학의 입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이상 법인 양도 진행이 지체되어서는 안됩니다.

현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타 지역의 대학 구성원들은 세영학원에 대규모 재정기여자가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부러워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계속해서 법인 운영권 양도가 지연됨으로써 학교 운영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확대·재생산되는 등 내·외부적으로 대학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은 현재 진행 중인 수시모집에도 악영향을 주어 입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수시 지원율 등 대학의 현 상황이 학교 구성원으로서 매우 우려스러우며, 생존권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대학에 대한 확신을 주고, 남은 입시 일정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즉각 운영권 양도가 결정 되어야 합니다. 이에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의 미래를 위해 학교 법인의 양도에 대한 반대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만약 서 의원이 합리적인 대안 제시 없이 세영학원의 운영권 양도를 방해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를 계속할 경우, 학교 구성원들은 학교의 생존은 물론 구성원들의 생존권을 걸고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부구성원들의 절실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대학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언론 홍보 및 강력한 투쟁 행위를 이어갈 것을 천명합니다. 
과연 무엇이 거제대학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인지 인식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입장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2021. 11.
       
법인 양도에 대한 거제대학교 비상대책위원회 일동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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