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지역민간 갈등만 심은채 KTX 역사·노선 연말 확정될듯

기사승인 2021.11.13  17:34:05

공유
default_news_ad2

- 경남도,"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 후 국토부 용역결과 발표 할 것"

연말, 대우매각 및 KTX 역사 구체화 경우 '거제는 어떤 바람 일까?'
2023년 상반기 착공 희망하지만 민원·주민설득 넘어야
경북도,동력 확보에 적극적, 거제상문동연대는 뒤바뀐 순위에 반발
도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내용 '거제 도의원들 침묵, 모두 몰랐나?'

수서에서 출발 거제를 종점으로하는 KTX 남부내륙철도 역사와 노선이 올해 말경이면 확정될 전망이라고 10일 언론 보도들이 전했다. 이 보도들에 따르면 경남도는 KTX사업은 필수 절차인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협의 후 국토교통부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용역결과는 지난해 11월→올해 5월10월 29일올해 12월까지로 연기해 왔었다. 해당지역민들의 반발로 공청회 추가 진행이 이어졌다.  경남도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경남도는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 협의가 정확히 언제 마무리될지는 알 수 없으나, 당초 계획대로 기본계획은 연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즉 "기본계획은 올해 안에 확정하는 것으로 정부와 협의를 마쳤다"는 것. 기본계획 확정은 곧 '역사·노선 확정'이다. 김경수 전 도지사 1호 공약.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설계비 835억 원 전액을 확보해 놓았다. 또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진행(턴키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경남도 구상대로 진행되면, 착공이 2023년 상반기 가능하면  2028년 완공 목표다.

지난달 공개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는 주민·관계 기관 의견을 종합 검토·반영해 경북 김천시 평화동 일원과 거제시 사등면 사등리 일원을 잇는 노선(연장 177.89㎞)인 '대안 1'을 최적 대안으로 선정했다. 대안 1 노선에 따른 정거장은 김천∼성주(수륜면)∼합천(합천읍)∼진주∼고성(고성읍)∼통영(용남면)∼거제(사등면)로 잡혔다.
 

그러나 거제종착역 선정과 관련해 오락가락 행정으로 상문지역과 사등면 지역민간 갈등만 심화 시켰다.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거제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와 거제시교통소통대책위원회, 상문동단체협의회(이하 상문동연대)는 지난 10월 공동성명에서 “허술한 결과에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에게 허탈감만 주었다”며“역사를 생활권 중심지로 결정”을 주장하면 일만명이 넘는 반대서명이 제출되기도 했다. 초안에서 상문동 종점 총연장 187.25km를 1순위로 발표했다가 사등면으로 바뀌는 177.89km 안을 제시했다.

한편 경북도도 지난 4일 전경련회관에서 경북내륙지역 파급효과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신규통행 수요창출은 역세권 개발 등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효과가 주변지역으로의 확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중부선 수서~문경~상주~김천~거제 완성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시급성, 철도망 중심축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지기도 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4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ad43
ad44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