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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우, '기업결합' 현실화 가능(?)...거제시 대응책은?

기사승인 2021.11.11  23: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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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전원회의서 조건부 승인 가능성↑- 시도, 의회도 '덤덤'

폭풍처럼 밀려올 후폭풍 없을까?
국회의원, 시장, 의회 동향파악 서둘러야 
메이저 언론 통해 알려지면 민심이반 하니 애드불룬 띄우는 것은 아닐까?

거제시의 오랜 현안 중 가장 크고 긴급히 해결해야만 할 난제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현실화할지, 또 다시 표류할지, 거부될지는 거제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다.

 10일 '한국정경신문'은 보도기사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 달 관련 전원회의를 열고 이를 논의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한 점이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월 22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에 대한 전원회의(심의)를 열기로 잠정 계획했다. 이 안건은 아직도 전원회의에 상정되진 않았다는 것.

또 공정위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조만간 이번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도 했다.

업계는 공정위 심사관 차원에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거제시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차원의 대응책은 최근 전해바가 없다. 시에서 쏱아져 나오는 보도자료 등은 전부 현 거제시장 활동의 긍정적인 부분과 행정의 밝은 면만 나온다.

 이 문제가 기업결합으로 결론나는 경우 그동안 노조나 시민대책위의 오랜 숙원이 무산되면 시민들의 허탈감이나 막바지 거제시의 대응책 강구에 소홀한 책임성과 대책부진에 대한 송용돌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이며 향후 일게될 사회적 파장에 대한 발표는 어느 곳에서도 보이질 않는다. 거제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도 있다며 919일간의 천막농성을 펼쳐온 현장의 목소리는 무슨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일까?

지난달 고병희 공정위 시장구조개선정책관도 "기업쪽이 EU에 제출한 시정조치 방안에 대한 검토가 어느 정도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되고 조만간 공식 심사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저희도 연내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액화천연가스(LNG)선 시장점유율은 60%로 높아진다. 이에 현대중공업은 LNG선 가격을 수년간 동결하고 건조기술을 타사에 이전하겠다는 조건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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