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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축구단 뉴페이스 이준호, 선발 첫 경기 멀티 골.. ‘보배’ 얻다

기사승인 2021.07.27  1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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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K4리그 18라운드 포천전 멀티 골 대활약
- 스트라이커 부재에 고전하던 거제에 새로운 해결사 ‘등장’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에 새로운 해결사가 등장했다.

거제는 지난 25일 토요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1 K4리그 18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거제에 새롭게 영입된 뉴 페이스 이준호는 선발 첫 경기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는 대활약을 펼쳤다.

거제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주장 태현찬이 박스 왼쪽으로 패스한 공이 포천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이준호에게 연결되었다. 이준호는 이를 과감하게 왼발로 슈팅하여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2분 뒤, 윙어 구현우의 크로스를 수비 혼전 상황에서 태현찬이 감각적으로 연결해 주었고, 이준호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절묘하게 골망을 갈랐다. 동점 골을 기록한 지 3분도 채 되지 않아 역전 골까지 기록한 것이다.

아쉽게 후반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하여, 경기는 승리하지 못하였지만, 이준호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끝 무렵 최주용의 프리킥이 이준호에게 향했고, 이준호는 터치 후 발리슛으로 연결하였지만, 공은 골 퍼스트 위를 살짝 빗겨나갔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가 선발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극장 골을 기록할 뻔한 놀라운 순간이었다.

비록 해트트릭과 극장 골에는 실패하였지만, 거제는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전하던 찰나에 새로운 해결사가 등장한 것에 상당히 만족하는 분위기이다.

이준호는 K리그2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 K3리그 청주FC를 거치며 프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또한, 그는 중앙대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2019년 U리그 왕중왕전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과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17R 충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는 후반 교체 출전으로 짧은 데뷔전을 치렀지만, 출전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 감각이 크게 올라오지 않아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선발 첫 경기부터 풀타임 멀티 골의 큰 활약을 보여주며, 거제시민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어 주었다. 한마디로 거제시민축구단의 ‘보배’가 되었다.

한편 거제의 다음 경기는 8월 15일 일요일 저녁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 B팀과 맞붙는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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