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응급환자 2명을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2시 56분경 소매물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응급환자 A씨(51년생, 남, 부산 거주)를 이송하였다.
소매물도 여객선 선착장에 탈진 및 양쪽다리 마비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며 매표소 직원이 112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거제남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3시 11분경 환자를 옮겨 태운 후 거제시 대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오늘 오후 1시 20분경 욕지도에서도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응급환자 B씨(43년생, 여, 욕지도 거주)를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B씨가 자택 내 쓰러져 좌측 팔다리 마비증상을 보이는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하고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1시 29분경 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운 후 통영시 달아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춘광 기자 gjtlin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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