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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자이온.경남아너스빌은 서고 옥성삼화는 안서는 기성초 통학버스

기사승인 2021.05.19  13: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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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들, 부익부 빈익빈 호소 "통학버스, 차별운행해도 제노릇 하는 것인가?'

시·교육청 지원 7대, 18년부터 운행-교육청 "방안 마련할 것"
거제시 기성초등학교가 대규모 아파트 학생들을 상대로만 통학버스를 운행해 인근 소규모 아파트 학생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거제시 학부모와 거제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사등면 기성초는 통학 거리가 먼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7대의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비는 거제시와 교육청 등으로부터 해마다 약 3억원을 지원 받는다.

그러나 이 통학버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경남아너스빌과 영진자이온 아파트에서만 승·하차를 하고 있어 학교가 학생들을 차별하면서 통학버스에 탑승시킨다는 논란이 일게된 것이다.

거제 기성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왼쪽 소규모 아파트에는 서지 않고 오른쪽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만 승하차 하고 있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다른 지역 학생들의 경우 이 곳 대규모 아파트의 승·하차 지점으로 와야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곡삼거리 옥성삼화 아파트의 경우 경남아너스빌 아파트와 국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가는 방향이지만 통학버스가 서지 않아 학생들은 시내버스나 학부모 차량을 이용해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옥성삼화 아파트 한 주민은 “바로 길 건너편인데도 작은 아파트라고 해서 통학버스가 서지 않는다”며 “거제시와 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는 통학버스 이용을 두고 대규모 아파트와 소규모 아파트를 차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거제교육지원청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규모 아파트에서 통학하고 있어 기타 지역까지 통학버스를 운행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기성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전체 학생 817명 가운데 753명이 이들 대형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어 7대의 차량으로는 기타 지역 학생들을 수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설명이다.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로부터 이 같은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통학차량 이용 학생이 많아 노선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학교 측과의 조율을 통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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