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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거제 시내버스 파업 유보, '불씨 여전'

기사승인 2021.05.10  0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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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노사 마라톤협상 결렬-시, 노조에 대책 마련 중재

 거제시내버스 노조가 4일 돌입하기로 한 파업을 미뤘다. 당장 교통 대란은 면했지만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불씨는 여전히 남았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삼화여객과 세일교통 두 노사가 전날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협약 쟁점에 합의하지 못했다.

다만 중재에 나선 시가 두 노조에 임금 인상분 보장 등을 약속하면서 시내버스가 멈춰서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시는 노조에 임금 2.62% 인상을 보장하고 체불 임금 해소, 4대 보험 체납 대책 등을 6월 말까지 세우기로 확약했다.

이에 노조는 파업을 6월 말 이후로 유보하고 사측과 임금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거제지역은 108대 시내버스가 50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2개 회사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지난달 파업을 예고했다. 조합원 22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0%가 찬성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시 4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멈출 예정이었다.<관련기사 참조>

노조는 임금 인상률인 2.62%에 준한 임금 인상과 무사고 수당 5만 원 신설, 임금 체불 및 4대 보험료, 퇴직금 연체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승객 감소로 지난해에만 적자가 25억 원에 달했다며 시의 재정 지원 없이는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사가 갈등을 겪자 거제시가 중재에 나섰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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